국토교통부, 제설액 분사시스템 등 4건 교통신기술로 지정
newsWire 2015-06-30 10:06:24
(세종=뉴스와이어)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새로 개발된 겨울철 도로면 결빙방지를 위한 제설액 분사시스템 등 4건을 교통신기술로 지정(제25호~제28호)하였다고 밝혔다.

제25호 교통신기술(노면 결빙방지 제설액 자동 및 원격분사 시스템)은 교량, 터널 입출구, 음영지역, 급커브지역 등 상습결빙구간에 설치하여 도로면의 결빙 전에 액상제설제를 자동 또는 원격조정으로 분사시켜 겨울철 강설 및 도로면 결빙에 의한 차량사고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현재는 유사제품을 수입하여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설치비용 및 운영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상습결빙구간의 차량주행안정성이 좋아져서 교통사고 감소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제26호 교통신기술(스프링이 내장된 관절형 방호울타리의 지주제작기술)은 방호울타리의 지주 안에 스프링을 삽입함으로써 차량충돌 시 휘었다가 원상회복이 되는 관절형 지주 제작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차량이 방호울타리 충돌 시에 관절지주가 휘면서 충격을 흡수하여 인명피해, 구조물 파손 등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조립을 통해 설치가 가능하므로 용접이나 콘크리트 타설 등이 필요치 않아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27호 교통신기술(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조명확보 및 차량검지 기술 기반 안전 시스템)은 횡단보도 접근차량을 레이더검지기로 감지하여 횡단보도조명, 음성, 문자표시 등을 통해 보행자에게 알려주고,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이 횡단보도 전 영역을 고르게 비추는 기술이다.

횡단보도에 차량접근시에 보행자가 차량접근 사실을 쉽게 알 수 있고, 차량운전자는 접근시에 켜지는 조명을 인식함으로써 과속이나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8호 교통신기술(철제차륜 경량전철의 제3레일방식 전차선 제조장치 및 제조기술)은 현재까지 번거롭게 용접하여 만들던 경량전철의 제3레일 전차선을 시밍공정을 통하여 일체형으로 압착하여 만드는 제조장치 및 제조기술이다.

종전에는 주로 용접으로 지지대인 알루미늄과 전기 접촉부인 스테인리스강을 접합시켰으나, 압착하는 일체형 제작방식이 개발됨으로써 공정단계를 단순화할 수 있어 품질관리가 용이하고, 현장시공 시 공사비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국토교통부홈페이지 : http://www.mlt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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