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와 인천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심재선)가 1일 인천항의 원활한 화물운송 및 수출입물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공조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IPA)와 화물차운송협회는 이날 오전 IPA 사내 접견실에서 ‘인천항 수출입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오전 인천항만공사 접견실에서 ‘인천항 수출입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오른쪽)과 인천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심재선 이사장이 협약서를 함께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수출입물류 원활화를 위한 협력체계 확립 ▲불법 주·박차 근절 등 건전한 주차문화 확산 ▲화물자동차 시설 관련업무 추진 시 상호 협력 ▲인천항 화물운송 및 물류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가기로 했다.
특히, 현재 화물차 주차공간 부족으로 운전자들의 불편과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인천신항 화물차 주차장 확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화물차 주차장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오른쪽)과 인천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심재선 이사장 등이 협약 체결의 의미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IPA는 화물차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비싼 주차료와 불법주차 만연에 따른 교통체증과 사고위험 등 안전사고 예방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협회와의 MOU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이번 MOU가 인천항의 고질적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