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체 제품 포장디자인 고급화로 매출증대 꾀한다 4월1일부터 5월6일까지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사업신청 접수
임단비 2016-04-01 16:49:54

경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1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진주시 문산읍에 소재한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내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에서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도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체 대다수가 디자인 분야 전문 인력과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자체 브랜드 및 디자인개발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지역기업의 생산제품과 포장 디자인 개발분야 등에 대해 중점 지원함으로써 상품 이미지의 고급화를 통한 판매촉진 등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체는 도내 낙후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원 금액은 제품 디자인 분야는 1개 사업 당 1500만원 이내, 포장 디자인개발 분야는 1개 사업 당 700만원 이내에서 지원을 실시하며, 개발되는 총비용의 최대 70% 이내에서 지원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13개 과제에 대한 디자인개발 사업을 실시하여, 해당 중소기업체들의 전체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산청에 소재한, (주)산엔들에 대한 ‘청정약초의 건강상품 및 황매산 들기름 포장디자인’개발사업을 완료한 이후, 올해 초 롯데백화점에 납품을 실시하여 약 200%가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이번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진흥원 내 행정지원동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 및 디자인 관련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실시할 계획이므로, 관심 있는 중소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김황규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제품은 아이디어와 기능에서는 호평을 받지만 사용자 편의성이 부족하거나 현지사정을 고려하지 못한 디자인과 브랜드 등으로 고전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선정된 기업체들은 제품 및 포장 등의 디자인개발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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