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V GL, 무인 FLNG 컨셉 개발 DNV GL, 무인 FLNG 컨셉 개발
이명규 2015-05-27 11:04:26

 

DNV GL, 무인 FLNG 컨셉 개발


세계 주요 선급협회인 DNV GL이 ‘무인 FLNG 컨셉(unmanned floating LNG concept)’을 새로 개발했다.

원거리 해양 가스전(remote offshore gas fields) 개발·생산에 투입될 해당 무인 FLNG 컨셉 ‘Solitude’는 대부분 현재 이용가능한 최첨단 기술들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연간 OPEX(operational expenditure) 약 20% 저감을 달성(CAPEX는 소폭 상승)하고 전반적인 안전성도 강화시킨다는 설명이다.

DNV GL의 Oil & Gas 대표인 Elisabeth Torstad는 “Solitude 컨셉은 유지보수성(maintainability)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개발되었다. 개발의 초점을 ‘효율성 극대화’에서 ‘신뢰성(reliability) 극대화’로 바꿈으로써, 생산 레벨을 보증해주고 경제적 사업성(economic viability)을 높이는 FLNG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례로 연료 전지(fuel cell) 등을 통해 전력을 확보함으로써 전력 생산의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자재 모듈화를 통해 육상에서 모니터링이 용이하도록 하였으며, 무선 센서 네트워크가 ‘눈, 귀, 코’ 역할을 하며 오류 감지 및 선제적 유지보수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정상 가동 중에는 FLNG 선상에 거주하거나 작업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기 때문에 인력의 안전 관련 위험요소도 제거된다. 대규모 유지보수를 위해 인력이 대거 투입될 때는 Topside에 안전한 작업 환경이 조성되며, 새로운 컨셉의 해양지원·거주구 선박 역시 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편, DNV GL은 LNG 기술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Extraordinary Innovation Project’에 착수하였으며, 동사는 매출의 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 DNV GL Korea www.dn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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