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다목적 전기 운반차 메크론 3000E 출시 적재함으로 300kg까지 화물 수송, 스노우블레이드, 분무기 등 작업기(옵션)로 다양한 작업 진행
문정희 2016-01-28 09:17:21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곽상철)은 전기 모터 방식을 통해 저소음, 저진동, 무매연으로 운반, 이동, 작업까지 가능한 3인승 다목적 전기 운반차(UTV : Utility Terrain Vehicle)  ‘메크론(MECHRON) 3000E’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메크론3000E’은 정격 출력 10마력, 최고 출력 30마력의 고효율 전기 모터를 장착해 디젤 또는 가솔린 운반차 못지 않은 힘을 내면서 2륜 구동과 4륜 구동으로 저소음, 저진동, 무매연으로 운반, 이동,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해 길이1,280mm X 폭1,427mm X 높이 293mm의 덤프 기능 적재함을 채택해 최대 300kg까지 화물을 적재해 운반할 수 있다. 여기에 스노우 블레이드, 분무기, 윈치 등 각종 작업기를 부착해 작업도 할 수 있다. 기체 크기가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3,205㎜×1,543㎜×1,940㎜로 일반 소형 경차보다 작아 대형 제설장비의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좁은 골목길 등에서의 제설 작업도 가능하다. (참고. 15년형 기아 ‘모닝’ 전장×전폭×전고3,595㎜X1,595㎜X1,485㎜)

 

조향 방식이 자동차와 같아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으며 전기 모터식 조향 시스템 (EPS : Electronic Steering System)을 적용해 부드러운 조향이 가능하다. 충전기 내장형(OBC)으로 220V 전원만 있으면 어디에서든지 충전할 수 있다. 수명이 긴 고성능 리튬배터리를 장착해 한번 충전 시 최대 210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 30km/h으로 최대 70km까지 이동 가능하다. 강한 힘으로 최대 등판각도가 40°에 달한다.

 


주행 시 안전을 위해 운전석 전면을 고강도 강화유리로 채택해 외부 충격을 방지하며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여기에 4개의 바퀴를 동시에 제어하는 ‘4륜 유압브레이크’, 차동고정레버(험로탈출장치), 2점식 안전벨트를 채택해 운전자를 보호한다. 가격은 기본형이 2,200만원이며(VAT별도) 캐빈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농업기계 등록으로 70%까지 정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구입 문의는 거주 지역 내 대동공업 대리점에 하면 된다.

 

대동공업 설동욱 마케팅팀장은 “다목적 전기 운반차 메크론 3000 E는 다양한 시설 관리 작업이 필요하면서 소음 및 매연에 민감함 골프장, 리조트, 대학교 등의 레저 및 교육 시설 등에 적합한 장비다”며 “디젤, 가솔린, 전기 등으로 구성 된 대동공업의 다목적 운반차 시리즈는 이동, 운반, 작업 등에 사용할 수 있어 다용도 장비가 필요한 시설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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