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수요부진으로 운임 하락세 지속 계속된 수요부진으로 운임 하락세 지속
이명규 2015-05-06 17: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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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건화물선 운임지수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계속된 수요부진으로 운임 하락세 지속


최근 BDI는 587p(5월 1일)를 기록하여 전주 대비 13p 하락함.
- 케이프는 3,211달러(일)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47달러(일) 하락.
- 파나막스도 전주 대비 300달러(일) 하락한 5,155달러(일)를 기록.
- 수프라막스는 28달러(일) 하락한 6.494달러(일), 핸디사이즈는 121달러(일) 하락한 5,063달러(일) 기록.
- FFA 시장도 현물시장 하락세를 반영하며 모든 선형에서 하락세를 보임. 케이프는 5월물이 4,000달러(일)까지 하락하고, 3분기물도 6,100달러(일)에 그침. 파나막스 5월물 및 3분기물이 각각 4,850달러(일), 4,900달러(일)을 기록하며 현재 운임 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남미 곡물 시즌 종료 이후의 시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해석됨. 수프라막스 및 핸디사이즈도 약 4~5%씩 하락세를 보임.


케이프는 태평양수역과 대서양 R.V. 항로의 수요 지지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함.
- 태평양수역은 BHP, Rio Tinto 등이 서호주에서 철광석 물동량을 내 놓고, 동호주 석탄 물동량도 유입되고 있으나 전체 케이프 시황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함.
- 대서양수역에서도 남미->유럽 석탄 물동량 유입이 있었으나, Front Haul 물동량 부족으로 운임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함.


파나막스는 주 초반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주 중반 이후 양 수역 모두 물동량 유입이 저조해지면서 운임이 하락세로 전환됨.
태평양수역은 동호주 석탄 물동량이 유입되었으나, 이외 항로에서 뚜렷한 신규 물동량 유입이 부족했으며, 대서양수역은 남미 곡물 물동량 유입이 다소 제한되면서 하락세로 전환.


수프라막스는 태평양수역의 주요 화물(철강재, 석탄, 마이너벌크 등) 유입이 부진하면서 하락세를 보임.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www.kmi.re.kr(해운시황포커스 제2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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