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혁신적 ‘터치스크린 휴대폰’ 발판 올해 20% 이상 고성장 목표 LG전자, 혁신적 ‘터치스크린 휴대폰’ 발판 올해 20% 이상 고성장 목표
이주형 2008-02-13 11:34:57
LG전자가 프라다폰, 뷰티폰으로 세계 휴대폰 시장에 터치(Touch) 열풍을 일으킨 기세를 몰아, 올해 소비자의 휴대폰 사용 패턴을 바꾸는 혁신적인 터치스크린 휴대폰으로 고성장에 도전한다. LG전자(대표 南鏞 / www.lge.com) 안승권(安承權) MC사업본부장은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08’ 전시회에서 터치 기술로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전략 휴대폰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올해 휴대폰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안 본부장은 “MP3, 카메라, 블루투스 등 각종 기능의 사용법이 복잡, 불편하다는 ‘고객 인사이트(Insight:통찰)’ 분석 결과에 착안해, 올해 사용자들이 단순하고 직관적인 조작만으로도 휴대폰의 복잡한 기능들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터치 기술 분야에 사업의 초점을 맞출 계획” 이라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올해 3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가격대에서 터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대거 10종 이상 선보여 이 분야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하겠다고 밝히고, 향후 터치스크린 제품의 가격대를 300 달러 이하로 다양화해 고객군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휴대폰 기능의 단순한 사용 ▲제품 디자인의 혁신적 변화와 슬림화 ▲개인 맞춤형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구현 등 3가지 관점에서 LG만의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의 휴대폰 사용 패턴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의 간판 전략제품으로 ‘혁신적 UI’ 컨셉트의 터치스크린 휴대폰 ‘LG-KF700’을 이날 최초로 공개했다. ‘LG-KF700’은 세계 최초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입력방식을 결합해 ▲전면 터치스크린 ▲퀵 다이얼(Quick Dial) ▲일반 키패드 등 3가지 입력 방식을 하나의 휴대폰에 구현한 제품으로, 내달부터 전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3인치 전면 터치 스크린을 통한 자유로운 메뉴 구성?▲휴대폰의 28개 기능 중 사용자가 가장 많이 쓰는 최대 6개의 메뉴를 선택해 한번에 접속, 전환할 수 있는 퀵 다이얼 ▲통화와 문자메시지 입력 등에 친숙한 일반 키패드 등 3가지 멀티 입력 방식을 갖춰 LG전자 터치 기술이 한 단계 진보했음을 보여주었다.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퀵 다이얼을 통해 문자메시지 입력에 바로 접속한 후 일반 키패드로 작성하다 터치 스크린의 특수 문자나 이모티콘을 터치하기만 하면 바로 입력되는 등 최소의 동작과 초간단 사용 방법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하단 터치스크린 조작으로 상단 LCD 화면이 반응하는 ‘인터랙트패드(InteractPad™)’을 적용한 ‘터치 메뉴폰’ (LG-KF600)을 지난달 세계 시장에 선보여 터치 기술을 활용한 사용 편의성 극대화 전략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LG전자는 지난주에도 전면 하단의 메뉴 선택, 통화 버튼 등의 부분을 발광다이오드(LED) 터치 패드로 구현해 사용편의성과 뛰어난 디자인을 추구한 ‘터치 라이팅(Lighting)폰’(LG-KF510)을 첫 공개했다. 한편, 안 본부장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해 상위 5개 휴대폰 제조사 가운데 연간 성장률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2006년 1.3%에서 2007년 8.1%로 6.8%P 증가해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안 본부장은 지난해 성과에 이어 올해 터치 기술, 카메라, UI, 인터넷 등 휴대폰의 핵심 속성별로 차별화된 고기능 제품과 2분기 중 출시할 블랙라벨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 등을 발판으로 판매량,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고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소개 LG전자는 이동통신, 생활가전, 디스플레이, 디지털미디어 등 4개 사업군으로 구성된 세계 전자 이동통신 산업의 중심기업으로 CDMA 휴대전화, 가정용 에어컨, 광 저장장치, 홈시어터시스템 등에 세계 시장 1위 위치에 있다. 2005년 말 현재 글로벌 매출 규모는 35조원 (연결기준 매출 45조원)으로, 전 세계 77개 해외 법인에서 7만2천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언론문의처 : LG전자 홍보팀 송근영 대리 02-3777-3632 출처 : LG전자 홈페이지 : http://www.l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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