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 밝혀

국내 최대의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업체인 두산메카텍(대표이사 김영식)이 대만 CMEL사와 3천만 달러 규모의 대면적 AMOLED 시스템을 일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두산메카텍이 공급하게 될 시스템은 대면적 AMOLED 분야에서 3.5세대급으로 불리는 첨단 장비로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이와 같은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메카텍은 증착과 봉지 장비 등 전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제작해 오는 2008년 8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대면적 AM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오는 2010년에 연간 국내외 시장규모가 5천억 원에 달하고 있고 미래성장 산업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커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한 분야이다. 두산메카텍은 이번 프로젝트 입찰에서도 일본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기술 및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 최종 계약자로 선정되었다.

두산메카텍 / www.machinet.com / TEL : 052)227-7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