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6일에 막을 내린 국제 레이저 박람회는 전시업체측 뿐만 아니라 관객으로부터 성공적인 국제 전문 박람회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흘 동안 열린 LASYS 2008에 참가한 195개의 업체들은 슈투트가르트 신축 전시장에서 레이저 기술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선보였다. 3,63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중 24%는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스웨덴 등 해외전시업체들이었다.
트럼프사의 레이저 마케팅 이사, 쇨함머 박사는 ??무엇보다도 전시 이틀동안 만난 사람들과 좋은 교류를 맺고, 미팅의 질적인 수준도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방문객 역시 우리 부스에서 제품들에 대해 하나하나 상세하게 문의를 해왔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Rofin Sinar사의Thorsten Frauenpreiß 대표도 ??전시진행에 대단히 만족합니다. 특히 턴키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크고 무엇보다도 마이크로 머싱 및 마킹 쪽의 턴키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참관객의 수준도 굉장히 뛰어났습니다.??라고 평했다.
거의 모든 참관객들이(98%) 전문방문객이었으며, 이중 대다수(72%)가 산업분야의 사람들이었다. 약 20%는 기업대표이거나 경영임원들이며, 방문객의 92%는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물이다. 또한 방문객의 30%가 구매/투자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중 10%는 5만~10만 유로 정도를 투자금액으로 고려하고 있다. 바이어의 40%는 전시회장에서 직접 또는 6개월내에 구매결정을 내리겠다고 응답하였고, 그 밖에 47%는 투자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거나 LASYS 전시장을 좀 더 살펴보고자 했다.
레이저 소재가공 분야의 첫 전문박람회
방문객의 관심 포커스는 마이크로 및 매크로 레이저소재가공의 레이저 생산시스템, 레이저 응용 및 프러덕트 솔루션 그리고 정밀공업 및 부속품 등에 있다.
특히 만족스러웠던 점은 LASYS박람회가 레이저소재가공에 있어 분야와 소재를 넘나드는 첫 번째 전문박람회로 모든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는 점이다. 방문객들은 30개 이상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었고, 이중에는 자동차 산업, 전기전자 산업, 유리산업, 목재산업, 플라스틱 산업, 기계산업, 의학, 광학, 쥬얼리산업, 섬유산업, 포장산업, 공작기계 및 금형 분야 등이 있다. 이는 레이저가 다방면에서 널리 사용되는 특징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회사규모에 따라서 매우 동등하게 소기업, 중기업, 대기업으로 구분되어, 1~4명의 소규모 업체에서부터 10,000명이 넘는 직원의 대기업에 이르기 까지 레이저와 관련된 모든 업체 관계자들이 방문하였다.
참관객 대부분 만족, 설문조사로 나타나
참가업체들 역시 전문참관객이 모인 LASYS박람회에 대하여 만족스러움을 나타내었다. 거의 모든 참가업체(99%) 들은 ??매우 만족??에서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85개의 업체들이 매우 만족스럽거나 또는 평균적으로 만족스러워하였고, 91개의 업체는 이번 전시회가 완전히 또는 대부분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하였으며, 94%는 다음번에도 다시 참가하거나 적어도 참가를 고려하고 있다. 방문객과 마찬가지로 참가업체들에게도 LASYS의 중요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94%의 참가업체들은 LASAYS가 더욱 더 중요해지거나 적어도 이 박람회의 중요성이 지금과 같다고 여긴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인터네셔널, 바뎀-뷔르템베르크 주재단 gGmbH 그리고 포토닉스 BW 협회로 구성된 바덴 뷔르템베르크의 공동관에서도 이번 전시회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포토닉스 BW협회장, Andreas Ehrhardt 박사는 바덴-뷔르템베르크는 독일의 광학-본부라 할 수 있습니다. 2001년부터 주재단은 약 1,660만 유로를 레이저기술에 투자하였고 이는 레이저기술의 긍정적인 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기업들의 관심도 크게 증대되어, 산업계와 연구기관이 교육과 연구 활동에서의 제휴나 원조를 통하여 기술 교육과 생산성의 향상을 도모하는 등 연구와 미래 사용자들의 수요가 일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LASYS는 아주 성공적인 박람회 였습니다??라고 전했다.
LASYS 2008는 같은 기간동안 진행된 국제 레이저 응용 포럼인 ??레이저 테크놀러지 포럼 2008(Stuttgart Laser Technology Forum, 이하 SLT)??으로 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졌다. 금속공구 연구협회 (FGSW)와 금속공구 연구소 (IFSW), 슈튜트가르트 대학이 함께 SLT를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된 이 행사는 375명의 방문객들이 산학연에 걸쳐 다양한 지식교류의 기회를 가졌고, 이 분야의 저명한 대표자들이 SLT 08에서 레이저기술의 최신동향, 재료가공분야의 레이저응용 사례, 산업의 기술적용 방법 등을 발표하였다.
다음 LASYS 박람회는 2010년 3월 슈투트가르트 신축 박람회장에서 열릴 예정이고 아직 날짜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