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개월 연속으로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 1위 유지 LG디스플레이, 2개월 연속으로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 1위 유지
이주형 2008-11-21 00:00:00
 LG디스플레이가 2개월 연속으로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발전 시장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 www.displaybank.com)가 `월간 대형 TFT-LCD 패널 출하 실적 데이터` 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 점유율에서 1위로 올라선 LG디스플레이가 4개 주요 업체들 중에 유일하게 출하량이 증가, 25.5%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LG디스플레이는 Captive 고객 판매를 확대하여 LCD TV용 패널을 전월 대비 13% 늘어난 259만대를 출하하였고, IT용 패널은 글로벌 브랜드 판매 확대로 선전한 것으로 분석 되었다. 삼성전자는 LCD TV용 패널을 전월 대비 약 6% 더 많이 출하하면서 전체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에서 22.2%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반면, CMO는 전월 대비 22%나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점유율 역시 13.9%로 크게 감소하였다. 패널의 공급 초과가 장기화 되면서 주요 브랜드 TV 제조사들이 자가 구매 비중을 높여 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대만 패널 제조사들의 고전이 심화되고 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46"와 52" TV용 패널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가 전월보다 3% 높아진 약 29%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가 25.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AUO 14.4%의 점유율을 나타내, 매출액 기준으로도 상위 2개 업체와의 차이를 크게 나타냈다.

한편, 지난 10월 대형 TFT-LCD 패널의 전체 출하량은 36.2백만대로, 전월 대비 10%, 전년 동월 대비 7%가 감소하였다. 8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하던 출하량이 기대와는 달리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10월 이후 패널 제조사들의 대형 TFT-LCD 감산은 더욱 증가되고 있다. 특히, 모니터용 패널은 전월 대비 14.2%가 감소한 14.0백만대로 작년 10월보다도 21.1%나 줄어든 실적으로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 수요 축소 및 저가 노트북 등 대체 상품의 판매 확대에 기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디스플레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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