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입스 베하(Yves Behar)가 삼성전자 LED TV 마케팅에 동참한다.
입스 베하는 "삼성 LED TV는 단순히 겉모습의 변화 뿐만 아니라 생생한 빛의 화질, 핑거 슬림 디자인, 에코 절전 등 TV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바꾼 제품"이라면서 "삼성 LED TV는 나의 영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충분했고 앞으로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스 베하는 Time지가 선정한 `2007년을 빛낸 선각자 25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스위스 출신 산업디자이너로, LED를 비롯한 최신 기술과 소재를 혁신적으로 활용하면서 인간중심, 자연 친화적이며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입스 베하는 앞으로 삼성전자의 LED TV 신제품 발표회 등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입스 베하는 지난 2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삼성구주포럼 프레스컨퍼런스에서 LED TV의 유럽 출시를 축하는 기념 메시지를 보냈다.
삼성전자는 입스 베하의 LED TV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공동 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이 작품을 삼성전자 TV 출시 이벤트 및 전시회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케팅 협력으로 입스 베하는 LED 기술을 활용한 자신의 작품과 경험을 통해서 삼성 LED TV만이 지니고 있는 고화질, 디자인, 친환경성 등 특장점을 전문가 입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입스 베하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제품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LED TV는 LED(발광다이오드)를 광원으로 사용해 메가 명암비, 생생한 컬러, 완전한 블랙 등 `빛의 화질`을 구현하고, 튜너 일체형으로 전체 두께가 손가락 한 마디 굵기에 불과한 29mm대의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으로 액자처럼 손 쉽게 벽에 걸 수 있다.
또한 기존 LCD TV 대비 전력소모를 40% 이상 절감하고 무수은, 무납, 무 스프레이 공법으로 환경까지 최우선으로 고려되었으며, 인터넷 TV, 무선 PC 불러오기,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 스마트 TV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담당 심수옥 전무는 "삼성 LED TV의 기술 리더십, 혁신적인 디자인, 친 환경성은 입스 베하가 추구하는 디자인 가치와 부합한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LED TV만이 지닌 새로운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전달하고 전 세계 T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삼성 LED TV 6000, 7000 시리즈는 지난 17일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되었으며, 8000, 9000시리즈도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