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호남권과 대구·경북권 컨퍼런스 개최에 이어 충청권에서도 지역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의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ETRI가 개발한 첨단 IT기술의 산업체 활용을 제고하기 위하여 충청권 지역의 산·학·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ETRI(대전 본원) 대강당 및 국제회의장에서 충청권 선도산업인 ‘New IT’ 및 ‘의약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ETRI 보유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제3회 ETRI 컨퍼런스』를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를 통하여 ETRI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여 충청권 지역 산업체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동시에 지역산업체의 기술적 요구 및 사업화 과정의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고 해소할 수 있는 산·학·연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ETRI는『New IT 미래 유망기술』로 ‘USN 기반 공용자전거 무인관리 시스템’, ‘백색 OLED 면광원 기술’, ‘LED 가시광 통신기술’, ‘CCTV 환경에서의 비제약적 얼굴인식 및 검색 기술’ 등을 발표하고 『의약 바이오와 연계한 산업화 기술』에서 ‘IT 바이오 진단 칩 기술’, ‘IT 융합 헬스케어 기술’, ‘전자파 기반 의료진단 기술’, ‘인체통신 컨트롤러 SoC’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대학교 김선근 교수가『New IT 미래 유망기술 세션』에서 ‘New IT 유망기술 추세 및 신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며, 『의약 바이오와 연계한 산업화 기술 세션』에서는 ‘의약바이오 사업화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배재대 서경훈 교수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ETRI 최문기 원장은 “ETRI 융합기술생산센터를 충청권 중점 연구생산집적센터로 적극 육성하고, 충청권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적극 개발해 ETRI가 지역 산업 발전의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 수행하여 충청권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강계두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 설동호 한밭대학교 총장, 진동규 유성구청장, 유태열 대전지방경찰청장, 이재관 충남도청 경제통상실장 등 지역기관장과 지역산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충청권 선도산업과 연계한 산업화 기술 및 녹색성장을 위한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