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표준특허 연계전략 노하우 공개 특허청·KINPA 공동주최, LG·삼성 등 33개 주요기업 참여 CIPO 조찬세미나서 발표
정요희 2009-06-22 00:00:00

국제 특허분쟁 대응, 미래 특허포트폴리오 획득전략 수립 등 그간 기업내부에서만 간직해온 지식재산 경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는 장이 만들어졌다.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지식재산협의회(이하 KINPA, 회장 이정환 LG전자 부사장)는 6월 17일(수) 오전 7시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LG전자,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LIG 넥스원 등 지식재산 업무를 총괄하는 주요 대기업·중소기업 CEO 및 임원 30여명이 대거 참석하는 ‘CIPO 조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CIPO 조찬 세미나는 국내 주요 대·중소기업의 CEO, 임원급이 참가하는 모임으로 격월간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조찬 세미나에서는 LG전자의 표준특허 연계전략 노하우가 공개된다.

발표자인 LG전자 전생규 상무는 ‘기업에 있어서 표준특허의 의미와 확보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디지털 TV 등에서의 핵심특허 보유 전략과 4세대 휴대전화 등 표준시장 선점을 위해 표준화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8월에는 삼성전자가 기업의 특허 문화(Patent Culture)에 대해 발표하고 ▲중견기업 탑엔지니어링의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사례(10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불황기 일본기업의 지식재산 전략과 시사점(12월) 등을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앞으로 계속될 세미나가 우리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경영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CIPO 운영 확산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를 주최하는 KINPA는 지난해 6월 4일 67개 기업으로 창립한 민간 지식재산 분야 협의체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LG전자, 삼성전자, POSCO 등 85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KINPA에 가입을 원하는 기업은 KINPA 사무국(☎ 02-3459-2804, 이메일 : kinpa@kipa.org)으로 연락하면 되고 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INPA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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