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대만 법인 ‘한미 타이완’ 공식 오픈 한미반도체, 대만 법인 ‘한미 타이완’ 공식 오픈
임단비 2016-02-24 15:01:12

<사진제공. 한미반도체>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한미반도체가 세계 반도체 시장의 중심인 대만 신쥬 지역에 ‘한미 타이완’ 대만 현지 법인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은 “한미 타이완 대만 법인은 40여 명의 현지 반도체 전문가로 구성되어 대만 고객만족을 위해 현지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갈수록 중요해지는 중화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반도체 시장은 중국의 자금력과 대만의 기술력이 결합한 ‘중국·대만 반도체 연합군’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한미반도체는 주요 고객사 가운데 중국·대만 반도체 핵심 기업이 있어, 대만에서 현지 밀착 서비스를 지원해 매출 확대와 더불어 고객사 확보도 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의 관계자는 “대만 법인 설립과 더불어 2016년에 총 5종의 신규 개발 장비를 출시했다”고 밝히며 “기존 주력 장비인 Vision Placement, Flip Chip Bonder와 함께 올해 사업 전망은 그 어느 해보다 긍정적”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된 이래로 전 세계 270여개 업체들에 반도체장비를 공급해왔다. 지난해 시장조사기관인 VLSI리서치가 선정하는 ‘고객만족 평가’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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