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폭스콘의 모기업인 홍하이정밀공업이 샤프를 인수하기로 결정되었으며, 인수 금액은 7000억 엔으로 확정됐다.
샤프는 25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하이가 제시한 재건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달 초 폭스콘은 7000억 엔이라는 막대한 자본으로 샤프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했으며, 이는 일본 민관 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JC)가 샤프에 제안한 금액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홍하이는 현재 샤프의 고용규모와 경영진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3명의 임원 퇴진을 조건으로 내건 INCJ보다 샤프에 유리한 안을 제시, 샤프는 지난 5일 폭스콘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인수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해왔다.
관련자료 일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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