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http://www.sigmam.com)은 지난 6월29일 판매를 시작한 디지털방송 수신기 “블루박스 SSD-2000” 이 판매를 시작한지 3일만에 초기 물량1,000대가 모두 판매 완료되어 2차 물량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블루박스 SSD-2000”은 기존의 셋톱박스(디지털발송수신기)의 가격이 평균 30만원 대였던 것에 반하여 일부 필요 없는 부가 기능들을 과감히 삭제, 필요한 기능을 위주로 구성해 139,000원(소비자 권장가)으로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었다. 블루박스는 ‘HD Ready’ 디지털 TV (HD 방송을 지원하지만 수신장치가 내장되지 않은 TV)와 컴퓨터용 LCD 모니터 등에 간단한 연결만으로 고화질 HD방송을 즐길 수 있다. 디지털 TV가 아닌 일반 아날로그 TV에 연결해 HD방송을 시청할 경우에도 블루박스를 연결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선명한 화질(SD급)을 보여준다.
5세대 LG튜너를 사용하여 높은 수신률을 자랑하며 ATI 의 질리언 210칩셋을 사용하여 ATI의 화사하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영상 출력단은 S-VIDEO 외에 PC용 모니터와 연결할 수 있는 D-SUB 단자, 컴포넌트 RGB 단자(1080i, 720p ,480p) 등을 지원한다. 음성 출력은 5.1채널의 돌비 디지털을 지원, 앰프와 스피커를 블루박스에 직접 연결하면 완전한 5.1채널 음원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고화질 및 고음질 환경을 완전하게 꾸밀 수 있는 기기 특징을 가졌다.
시그마컴 주광현 사장은 “국내 HDTV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셋톱박스 시장이 대기업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시장이라 중소기업제품으로는 어림없다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성공을 확신했다. 월드컵 시즌 개시 전에 출시 일정을 맞추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점차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저렴한 가격에 오랜 기간 테스트를 거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시그마컴은 블루박스 SSD-2000 출시에 뒤이어 아날로그 방송까지 함께 수신할 수 있는 “블루박스 SSD-2200”을 7월14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박스 SSD-2000”의 예약판매는 시그마컴 홈페이지와 쇼핑몰 GSestore ( 쿤즈닷컴 02-445-0372 ) 에서 진행하며 7월 18일 일괄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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