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내 장비·부품·소재업체 등과 공유하는 자리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국내 장비·부품·소재업체 등과 공유하는 자리 마련
이예지 2016-03-24 18:33:28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인식과 전망을 국내 장비·부품·소재업체 등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3월 8일(화) 양재 엘타워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술로드맵 세미나는 지난 2013년 ‘반도체·디스플레이 협력생태계 조성에 관한 협약’에 따라,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 장비·소재 업체 간 정보공유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본 세미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엘지(LG) 디스플레이의 연구임원이 직접 자사의 기술개발 비전과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만큼, 매년 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으며, 연초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계의 미래비전과 협력방향을 공유하는 명실상부한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우리 기업의 기술 인식과 미래 전망을 국내 중소기업과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개발과 사업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대·중소기업이 상호 간 기술정보 공유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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