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CCTV인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www.axis.com)는, 엑시스 PTZ 네트워크 카메라가 엑시스의 영상 압축 기술인 집스트림(Zipstream)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요한 폴슨(Johan Paulsson)은 “1년 전 엑시스가 시장에 선보인 집스트림 기술은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집스트림 기술은 여러 산업군에서 상을 받으면서 영상감시 시장의 판도를 뒤바꾼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았다”라고 말하면서 “최근 새롭게 출시된 집스트림 기술은 PTZ 카메라를 추가로 지원하여,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집스트림 기술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대부분의 IP 기반 영상 감시 시스템은 대역폭과 스토리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H.264 영상 압축 기술을 사용한다. 집스트림은 현재 널리 사용 중인 압축 표준 H.264는 물론이고 주요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VMS)와도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하며, 대역폭과 스토리지 사용량을 평균 50% 정도 감소시킨다.
엑시스 집스트림 기술은 네트워크 카메라의 영상 스트림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얼굴이나 문신, 번호판과 같은 중요한 이미지는 고화질로 녹화하는 반면, 그 외 하얀 벽이나 잔디 등은 스토리지와 대역폭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 크게 압축시킨다.
PTZ 카메라가 움직일 경우(팬, 틸트, 줌) 대역폭 점유율이 최대치에 도달하게 되면 영상 녹화나 실시간 모니터링 시 흐릿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영상이 나오기도 한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PTZ 카메라에도 집스트림 기술이 적용이 되면, 팬, 틸트, 줌을 하는 동안에 다이내믹 레이트 컨트롤러(Dynamic Rate Controller)가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대역폭 상승을 막아 완벽한 영상 감시가 가능해진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별도의 비용 없이 적용할 수 있으며, 현재 집스트림을 지원하는 엑시스 PTZ 카메라는 AIXS P5514/-E, AXIS P5515/-E, AXIS P5624-E, AXIS P5635-E, AXIS Q6114-E, Q6115-E이다.
엑시스코리아 김상준 전무는 “최고의 영상 시스템을 갖추었더라 할지라도, 스토리지 용량 부족으로 녹화 영상을 충분한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없거나, 영상의 화질을 줄여야 한다면 영상 감시 시스템의 활용도는 매우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집스트림 기술은 고객들이 스토리지와 대역폭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영상 감시 시스템의 활용도는 높이고 운영 비용은 줄여 주는 획기적인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월간 반도체네트워크 2016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