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사업 분사 Form 10 유가증권계출서 제출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사업 분사 Form 10 유가증권계출서 제출
반도체네트워크 2016-04-15 10:20:15

leekh@semiconnet.co.kr


- 신규 공개기업명으로 ‘Vertiv’ 채택
- Vertiv의 스콧 바버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2016년 9월 30일까지 실질적 완료를 목표로 분사 진행


에머슨(Emerson)이 이전에 발표한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Network Power) 사업 분사 계획과 관련하여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Vertiv’로 명명될 분사 기업의 Form 10 유가증권계출서(Registration Statement)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주주를 대상으로 한 비과세 증권유통 방식으로 Vertiv 보통주발행주식의 100% 분사 의향을 보여주는 유가증권계출서 제출은 실질적으로 2016년 9월 30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사 과정의 중요한 절차이다.


데이비드 N. 파(David N. Farr) 에머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오늘은 2015년 초 미래 사업성장 기회로 에머슨의 사업 강화 및 자본화 준비에 초점을 두고 시작한 과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Vertiv의 분사로 고성장 시장에 대한 에머슨의 목표를 더 분명하게 하여 스콧 바버(Scott Barbour) 회장 겸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Vertiv를 업계를 선도하는 주식회사로 설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콧 바버 에머슨 총괄부사장(EVP) 겸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Emerson Network Power) 경영자(business leader)는 “에머슨 그룹의 일원인 Vertiv를 독립적인 회사로 설립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수년간 방대한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Vertiv분사가 기업 핵심 역량 집중, 글로벌 고객 기반 확장, 업계 내 선도적 지위 강화 및 미래 주주 가치 창출 기회가 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Vertiv는 데이터 센터 내 필수 응용프로그램,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 환경을 위한 주요 업무 기반시설의 설계, 제조 및 유지 관리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Vertiv는 전력 및 열관리 부문에 광범위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의 유통, 유리관리 및 최적화를 위한 수명주기 관리 서비스와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사 고객의 주요 응용프로그램용 인프라 관리, 모니터링, 제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제출된 유가증권계출서는 2013년 2014년 및 2015년 9월 30일로 마감되는 회계연도 재무제표뿐만 아니라 Vertiv 사업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Vertiv는 기업 분리가 완료될 때까지 에머슨 그룹의 일원으로 운영될 것이다.


유가증권계출서의 이후 수정사항은 자금 조달 및 기타 사항이 결정되는 대로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검토서와 함께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분사일까지 유효성을 선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계출서 사본은 에머슨 웹사이트 www.emerson.com/investors 내 투자자 섹션 및 미국증권거래위원회 웹사이트 www.sec.go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트워크 파워의 분사는 실질적으로 2016년 9월 30일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에머슨 이사회 최종 승인, 주식거래 비과세에 관한 긍정적 의견 접수 및 미국증권위원회에 제출된 유가증권계출서 유효성 등을 포함한 일정 조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월간 반도체네트워크 2016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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