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연결기준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연결매출과 연결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 3% 늘어난 13조 6,998억 원, 5,294억 원을 기록했다. 또 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의 관계기업투자손익(옛 ‘지분법손익’)이 전분기대비 늘면서 1분기 연결순이익은 6,746억 원을 기록했다.
새 회계제도 적용으로 연결대상 종속회사에는 이전처럼 LG전자 해외법인, LG이노텍(해외법인 포함) 등이 유지되지만, 지분율 50% 미만인 LG디스플레이(해외법인 포함) 등 20개사는 제외됐다. 지분율이 50%를 넘으면서 자산총액이 100억 미만인 해외법인 등 19개사는 새로 추가됐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모두 104개로 기존 회계기준 105개와는 큰 차이가 없으나, LG디스플레이가 연결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새로운 회계제도를 채택하면서 가장 달라진 부분이다.
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은 2011회계연도부터 의무 적용하게 되지만 LG전자는 국제회계기준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재무정보의 신뢰도 제고로 기업가치를 보다 높이기 위해 1년 앞선 2010회계연도부터 조기 도입했다.
□ LG전자 본사와 해외법인만을 연결한 기준
매출(13조 1,589억 원)은 지난해보다 3% 늘며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았다. 특히 평균환율이 지난해 1분기(1,409원)에 고점을 찍은 후 올해 1분기(1,145원)까지 지속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증가는 상당히 값진 성과다. 실제 달러기준 매출은 26%나 늘었다. 성수기가 아님에도 TV와 가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주면서 1분기 수익이 견조하게 나왔다. 1분기 영업이익은 4,88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었다.
□ 사업본부 실적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
매출액 5조 1,563억 원, 영업이익 1,820억 원. 평판TV 판매량(600만대)이 전년동기대비 58% 늘면서 사업본부 매출도 20% 늘었다. 또 각 사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안정된 수익구조로 이어졌다. LCD TV는 해외 전 지역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PDP TV는 대형 사이즈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광스토리지의 시장지배력도 강화되고 있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
휴대폰 사업은 매출액 3조 1,396억 원, 영업이익 277억 원을 기록했다. 판매량(2,710만대)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20% 줄었지만 지난해보다는 20% 늘었다. 신흥시장 판매확대가 계속되고 있으며, 한국시장도 신제품 호조로 전분기대비 늘었다. 판가하락과 더불어 프리미엄 비중 하락, 신흥시장 마케팅 투자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수익성은 낮아졌다.
HA(Home Appliance)사업본부
매출액 2조 3,809억 원, 영업이익 2,074억 원. 전년동기대비 환율이 하락했지만, 북미, 아시아 지역 판매가 크게 늘어 원화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8% 늘었다. 프리미엄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무려 56% 늘었다.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원가절감으로 거둔 1분기 수익성(8.7%)은 분기 영업이익률 기준으로 가장 높다.
AC(Air Conditioning)사업본부
매출액 1조 1,723억 원, 영업이익 429억 원. 경기가 차츰 회복되고 있고 신모델이 출시되면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전분기대비 매출 성장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달러 기준 매출로는 전년동기보다 16% 늘었다. 제품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바탕으로 수익구조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
매출액 1조 2,607억 원, 영업이익 344억 원. 모니터와 차량용 단말기의 수요확대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15% 늘었다. B2B 수요가 늘고 프리미엄 비중도 높아졌다. B2B사업 확대를 위한 미래투자도 지속되고 있다.
□ 2분기 사업전망
TV는 성수기 영향과 월드컵 특수가 예상되며, 프리미엄 비중을 늘리게 되면 판매량과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지배력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판매량은 1분기대비 두자릿수 증가가 예상된다. 가전사업도 전년대비 성장세가 이어지고, 성수기로 진입하는 에어컨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연결매출과 연결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 3% 늘어난 13조 6,998억 원, 5,294억 원을 기록했다. 또 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의 관계기업투자손익(옛 ‘지분법손익’)이 전분기대비 늘면서 1분기 연결순이익은 6,746억 원을 기록했다.
새 회계제도 적용으로 연결대상 종속회사에는 이전처럼 LG전자 해외법인, LG이노텍(해외법인 포함) 등이 유지되지만, 지분율 50% 미만인 LG디스플레이(해외법인 포함) 등 20개사는 제외됐다. 지분율이 50%를 넘으면서 자산총액이 100억 미만인 해외법인 등 19개사는 새로 추가됐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모두 104개로 기존 회계기준 105개와는 큰 차이가 없으나, LG디스플레이가 연결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새로운 회계제도를 채택하면서 가장 달라진 부분이다.
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은 2011회계연도부터 의무 적용하게 되지만 LG전자는 국제회계기준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재무정보의 신뢰도 제고로 기업가치를 보다 높이기 위해 1년 앞선 2010회계연도부터 조기 도입했다.
□ LG전자 본사와 해외법인만을 연결한 기준
매출(13조 1,589억 원)은 지난해보다 3% 늘며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았다. 특히 평균환율이 지난해 1분기(1,409원)에 고점을 찍은 후 올해 1분기(1,145원)까지 지속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증가는 상당히 값진 성과다. 실제 달러기준 매출은 26%나 늘었다. 성수기가 아님에도 TV와 가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주면서 1분기 수익이 견조하게 나왔다. 1분기 영업이익은 4,88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었다.
□ 사업본부 실적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
매출액 5조 1,563억 원, 영업이익 1,820억 원. 평판TV 판매량(600만대)이 전년동기대비 58% 늘면서 사업본부 매출도 20% 늘었다. 또 각 사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안정된 수익구조로 이어졌다. LCD TV는 해외 전 지역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PDP TV는 대형 사이즈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광스토리지의 시장지배력도 강화되고 있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
휴대폰 사업은 매출액 3조 1,396억 원, 영업이익 277억 원을 기록했다. 판매량(2,710만대)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20% 줄었지만 지난해보다는 20% 늘었다. 신흥시장 판매확대가 계속되고 있으며, 한국시장도 신제품 호조로 전분기대비 늘었다. 판가하락과 더불어 프리미엄 비중 하락, 신흥시장 마케팅 투자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수익성은 낮아졌다.
HA(Home Appliance)사업본부
매출액 2조 3,809억 원, 영업이익 2,074억 원. 전년동기대비 환율이 하락했지만, 북미, 아시아 지역 판매가 크게 늘어 원화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8% 늘었다. 프리미엄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무려 56% 늘었다.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원가절감으로 거둔 1분기 수익성(8.7%)은 분기 영업이익률 기준으로 가장 높다.
AC(Air Conditioning)사업본부
매출액 1조 1,723억 원, 영업이익 429억 원. 경기가 차츰 회복되고 있고 신모델이 출시되면서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전분기대비 매출 성장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달러 기준 매출로는 전년동기보다 16% 늘었다. 제품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바탕으로 수익구조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
매출액 1조 2,607억 원, 영업이익 344억 원. 모니터와 차량용 단말기의 수요확대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15% 늘었다. B2B 수요가 늘고 프리미엄 비중도 높아졌다. B2B사업 확대를 위한 미래투자도 지속되고 있다.
□ 2분기 사업전망
TV는 성수기 영향과 월드컵 특수가 예상되며, 프리미엄 비중을 늘리게 되면 판매량과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지배력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판매량은 1분기대비 두자릿수 증가가 예상된다. 가전사업도 전년대비 성장세가 이어지고, 성수기로 진입하는 에어컨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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