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 업계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 세방전지, 업계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
정요희 2010-05-07 00:00:00
세방전지가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세방전지는 자사의 산업용 축전지인 ESH200-12 제품이 생산재 일반제품 품목에서 배터리 부문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제도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제도로,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산출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제품의 구매와 기업의 친환경 제품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지정된 제도이다.

이번에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세방전지의 ESH200-12 제품은 탄소배출 총량이 123Kg으로, 제조 전단계에서 55%, 제조 단계에서 45%의 비율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용 단계와 폐기 단계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세방전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력하여 산업용 제품의 대부분이 이미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면서 “이번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시작으로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구 환경 보존에 기여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세방전지는 ‘로케트 배터리’라는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국내 최대, 세계 5대 축전지 메이커로, 연간 1,000만대의 자동차용 배터리와 연간 100만대의 산업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해 6,2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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