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 안병만)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은 미래융합기술부 뇌인지측정연구단 이용호 박사팀이 개발한 심자도 측정장치를 성공적으로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2004년 심자도 측정장치 개발에 성공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8월 9일(월) 독일 바이오마그네틱파크사(Biomagnetik Park GmbH)와 기술이전 계약에 합의했다. 기술이전에 따른 선급기술료(Initial payment)는 15.5 억 원이고 기술실시 기간(2010년~2030년) 동안 심자도 측정장치 판매로 발생되는 매출에 3%를 경상기술료(Running Royalty)로 받게 된다. 기술료 수입은 최소 361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20여 년 동안 교육과학기술부 정부출연기본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극미세 자기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스퀴드(SQUID) 센서 제작기술 및 이를 이용한 정밀측정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심장의 미세한 전류에 의해 발생되는 자기장 신호를 측정하여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심자도 측정장치를 개발하였다.
이번 기술이전의 성과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기본 임무인 국가표준 확립 및 미래유망 원천 측정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여 노력한 결과 이루어진 쾌거이다. 이 기술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1989년부터 지난 20여 년 간 극미세 자기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스퀴드 센서 제작기술 및 이를 이용한 정밀측정기술 연구를 통해 기초 연구를 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꾸준히 축적했기에 가능한 결과이다. 그러던 중 1992년 이후 활용도가 높은 스퀴드 응용기술 개발에 관심을 갖고 2004년과 2007년도에 각각 심자도 및 뇌자도 장치를 개발했다. 개발한 장치는 국내외 병원에 설치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술개발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같은 정부출연기관이 기본임무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경우 고부가가치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심자도 측정장치는 2007년 민간전문기업을 통해 ‘원천특허가능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원천특허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2008년부터는 국내 기업들이 관련 기술이전에 관심을 보여 왔으나 미국 FDA 승인, 유럽 CE 마크 획득, 임상시험 등의 어려움으로 협상이 결렬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0년 1월 독일 바이오마그네틱파크사에서 심자도 측정장치 기술이전 사업화에 관심을 보이면서 약 7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 장치를 이용한 검사기술은 인체에 해가 전혀 없으며 심장활동에 따른 심근전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허혈성 심근질환이나 부정맥 등 전도장애에 의한 심장질환의 진단 등을 보다 정확히 할 수 있다. 또한 심장근육의 전기활동을 초당 1천장까지 영상화할 수 있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심근전류 변화를 알 수 있으며 비접촉 · 비침습적 진단기술로 심장의 활동부위에 대한 3차원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심장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의 세기는 지구자기장의 1천만분의 1이하로 매우 미약하기 때문에 이를 감지하기 위해서는 스퀴드라는 특수한 자기센서 및 정밀측정기술이 필요하다. 개발한 심자도 장치는 64개의 스퀴드 센서로 이루어진 64채널 심자도 측정 장치로 심장전체의 전기 활동 정보를 1회의 측정으로 알 수 있도록 센서를 배치했다. 출력신호가 일부 선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존 장치에 비해 10배 이상 크다. 또한 센서의 감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외부 자기잡음을 제거할 수 있어 신호품질을 향상시켰고 구동장치, 냉각장치, 자기차폐장치 등을 단순화해 경제성을 높였다.
최근에 많이 발전하고 있는 태아 심자도 또한 선천적으로 심장에 문제가 있는 태아의 심장상태를 조기 진단하여 치료함으로써 태아 돌연사를 막을 뿐만 아니라, 태아의 심장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발달저하 등의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특히 태아의 경우 심자도 측정방법이 완전히 비침습적으로 태아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정밀하게 진단하기 때문에 유용성이 높다.
이용호 박사는 “독일과 첨단 의료 분야에 대한 협력이 이루어짐으로써 2020년까지 90 만 명 이상의 심장질환 환자가 이 장치로 정밀진단을 받아 심장질환을 치료받게 될 것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 CE마크와 FDA 인증 획득을 통해 심자도 측정장치의 신뢰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2004년 심자도 측정장치 개발에 성공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8월 9일(월) 독일 바이오마그네틱파크사(Biomagnetik Park GmbH)와 기술이전 계약에 합의했다. 기술이전에 따른 선급기술료(Initial payment)는 15.5 억 원이고 기술실시 기간(2010년~2030년) 동안 심자도 측정장치 판매로 발생되는 매출에 3%를 경상기술료(Running Royalty)로 받게 된다. 기술료 수입은 최소 361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20여 년 동안 교육과학기술부 정부출연기본사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극미세 자기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스퀴드(SQUID) 센서 제작기술 및 이를 이용한 정밀측정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심장의 미세한 전류에 의해 발생되는 자기장 신호를 측정하여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심자도 측정장치를 개발하였다.
이번 기술이전의 성과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기본 임무인 국가표준 확립 및 미래유망 원천 측정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여 노력한 결과 이루어진 쾌거이다. 이 기술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1989년부터 지난 20여 년 간 극미세 자기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스퀴드 센서 제작기술 및 이를 이용한 정밀측정기술 연구를 통해 기초 연구를 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꾸준히 축적했기에 가능한 결과이다. 그러던 중 1992년 이후 활용도가 높은 스퀴드 응용기술 개발에 관심을 갖고 2004년과 2007년도에 각각 심자도 및 뇌자도 장치를 개발했다. 개발한 장치는 국내외 병원에 설치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술개발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같은 정부출연기관이 기본임무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경우 고부가가치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심자도 측정장치는 2007년 민간전문기업을 통해 ‘원천특허가능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원천특허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2008년부터는 국내 기업들이 관련 기술이전에 관심을 보여 왔으나 미국 FDA 승인, 유럽 CE 마크 획득, 임상시험 등의 어려움으로 협상이 결렬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0년 1월 독일 바이오마그네틱파크사에서 심자도 측정장치 기술이전 사업화에 관심을 보이면서 약 7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 장치를 이용한 검사기술은 인체에 해가 전혀 없으며 심장활동에 따른 심근전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허혈성 심근질환이나 부정맥 등 전도장애에 의한 심장질환의 진단 등을 보다 정확히 할 수 있다. 또한 심장근육의 전기활동을 초당 1천장까지 영상화할 수 있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심근전류 변화를 알 수 있으며 비접촉 · 비침습적 진단기술로 심장의 활동부위에 대한 3차원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심장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의 세기는 지구자기장의 1천만분의 1이하로 매우 미약하기 때문에 이를 감지하기 위해서는 스퀴드라는 특수한 자기센서 및 정밀측정기술이 필요하다. 개발한 심자도 장치는 64개의 스퀴드 센서로 이루어진 64채널 심자도 측정 장치로 심장전체의 전기 활동 정보를 1회의 측정으로 알 수 있도록 센서를 배치했다. 출력신호가 일부 선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존 장치에 비해 10배 이상 크다. 또한 센서의 감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외부 자기잡음을 제거할 수 있어 신호품질을 향상시켰고 구동장치, 냉각장치, 자기차폐장치 등을 단순화해 경제성을 높였다.
최근에 많이 발전하고 있는 태아 심자도 또한 선천적으로 심장에 문제가 있는 태아의 심장상태를 조기 진단하여 치료함으로써 태아 돌연사를 막을 뿐만 아니라, 태아의 심장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발달저하 등의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특히 태아의 경우 심자도 측정방법이 완전히 비침습적으로 태아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정밀하게 진단하기 때문에 유용성이 높다.
이용호 박사는 “독일과 첨단 의료 분야에 대한 협력이 이루어짐으로써 2020년까지 90 만 명 이상의 심장질환 환자가 이 장치로 정밀진단을 받아 심장질환을 치료받게 될 것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 CE마크와 FDA 인증 획득을 통해 심자도 측정장치의 신뢰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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