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최 ECS 2010에서 전세계 24개 회사의 신기술 발표 예정 엔비디아 주최 ECS 2010에서 전세계 24개 회사의 신기술 발표 예정
정요희 2010-09-10 00:00:00
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황)는 오는 9월 美 캘리포니아州 새너제이에 위치한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신흥기업회의(Emerging Companies Summit, 이하 ECS) 2010에서 전세계 15개국 60개 회사들이 컴퓨터 비전, 로보틱스, 제스처 인식, 비디오 프로세싱 등 GPU 기반의 신기술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60개의 회사들은 전시장 내에 마련된 부스에서 자사 기술의 주요 특징을 공유하고 기술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60개의 회사들 중 선정된 24개사의 CEO들은 어도비(Adobe), 시스코(Cisco), 구글(Google), IB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기술 임원 및 찰스 리버 벤처스(Charles River Ventures), 인터웨스트(Interwest), 모르겐탈러 벤처스(Morgenthaler Ventures), 서터힐( Sutter Hill) 등 저명한 투자사 임원으로 구성된 패널과 함께 자사의 사업 전략을 무대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고, 논의하게 된다.

무대 프리젠테이션에 선정된 회사는 밀라브라 (Milabra:한층 효과적인 온라인 광고를 위한 비주얼 인식), 벙크스피드 (Bunkspeed :3D렌더링 및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플레이캐스트(Playcast :온디맨드 게임), 쿨아이리스 (Cooliris:사진 및 동영상용 비주얼 웹 브라우저), 소프트키네틱(Softkinetic :제스처 인식), RTT(3D 시각화 소프트웨어), 스케일러블 디스플레이(Scalable Display: 멀티 프로젝터 디스플레이 시스템용 소프트웨어), 엣지3(Edge3: 제스처 인식), 유니버설 로보틱스(Universal Robotics: 환경에서 학습하는 로봇용 소프트웨어), 유스풀 프로그레스 (Useful Progress :의료영상), 내추럴모션(Natural Motion :3D 캐릭터 애니메이션 & 물리모델링), 옵티텍스(OptiTex :패션관련업계용 3D 시각화 소프트웨어) 등이다. 이들 신흥기업의 혁신적 기술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장 잠재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투자자와 벤처 커뮤니티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제 3차를 맞는 ECS는 GPU 테크놀러지 컨퍼런스(GPU Technology Conference, GTC)의 일환으로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ECS는 벤처 기업들이 기존 어플리케이션을 혁신하고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GPU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좀처럼 보기 힘든 기회를 제공한다.

유스풀 프로그레스(Useful Progress)의 실바인 오르두로(Sylvain Ordureau) CEO는 “우리의 기술을 통해, 의사들은 위험한 수술의 리스크나 상처 없이 인체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고 생명을 구하는 일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ECS 2010은 우리의 마술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로보틱스(Universal Robotics)의 창립자이자 CEO인 데이빗 피터스(David Peters)는 “엔비디아 GPU는 우리의 실시간 리액티브 로보틱 기술을 획기적으로 진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며 “업계 리더들과 함께 기술 및 사업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ECS 2010은 우리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글(Google)의 토마스 딘 (Thomas Dean) 리서치 과학자는 “비주얼 데이터에서 의미를 추출하는 기계 과학인 컴퓨터 비전은 로보틱 및 비전 매개형(vision-mediated) 어플리케이션에 장밋빛 미래를 약속한다”며 “나의 견해와 지식을 공유하고 동료 패널 맴버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신흥기업회의에 컴퓨터 비전 패널로 참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엔덜리 그룹(The Enderle Group)의 롭 엔덜리(Rob Enderle)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신흥기업들은 기술의 최첨단을 이끌고 있는 업체들”이라며 “GPU의 파워를 활용하고 있는 이들 기업들이 컴퓨팅의 새로운 물결을 어떻게 구축하고 있는지 탐구하게 될 패널 중 하나를 주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CS 2010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nvidia.com/object/emerging_companies_summit.html에서 확인 가능하며, 연구자, 개발자 및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240여 가지 기술 컨텐츠 세션을 마련할 예정인 GTC 2010에 대한 자세한 스케줄 및 의제 확인은 www.nvidia.com/gtc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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