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이 가입한 갤럭시S, 국민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 100만이 가입한 갤럭시S, 국민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
정요희 2010-09-13 00:00:00
- 국내 판매 스마트폰 중 최다 가입자 보유…연말 갤럭시S 가입자200만 예상
- 신규 가입고객 76%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 T스토어 가입률은 90%로 타 단말고객 대비 적극적 이용 행태 보여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지난 6월 24일 판매를 개시한 ‘갤럭시S’가 출시 79일만인 9월 10일 100만 가입자를 돌파해, 국내 시판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향후 갤럭시S에 대한 안드로이드 2.2버전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속도, 브라우징, 모바일 오피스 등의 기능이 더욱 향상되어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 시장에서도 차별적 경쟁우위를 점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연말까지 갤럭시S 가입고객이 2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남녀노소 이용하는 갤럭시 S … 두 명중 한 명은 무제한 데이터 콸콸콸

SK텔레콤은 갤럭시S 가입고객이 지난 7월 50만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주 평균 8.5만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10일 100만 가입자를 돌파,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폰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실시 이후 갤럭시S 신규가입고객 중 76%가 올인원 55 이상 요금제에 가입해 전체 스마트폰 신규 고객의 무제한 요금제 가입률인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갤럭시S 고객 중 55%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가입해 갤럭시S 이용 고객 두 명 중 한 명은 데이터 용량 걱정없이 자유롭게 모바일 인터넷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은 갤럭시S 이용고객 중 20대와 30대가 각각 38%, 34%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이는 디자인을 중시하면서도 학교/회사 등에서 유용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선호하는 고객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타 연령별 세부 분포는 40대가 17%, 50대 이상이 9%로 나타났다.

아울러 갤럭시S 가입 고객 중 여성 비율은 7월에는 32%에 불과했으나, 8월에는 4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출시된 ‘스노우화이트’ 모델에 영향을 받은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스노우화이트’ 구매 고객 중 55% 이상이 여성 고객이었다면서, 10일 출시된 ‘팜므 핑크’를 통해 다시 한번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S 의 인기에 힘입어, SK텔레콤이 스마트폰 장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하는 ‘스마트 기변’ 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 기변’은 18개월 이상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갤럭시S와 같은 최신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시 10만원의 혜택을 더 제공하는 제도로, 올인원 55 요금제 가입시 시중에서 22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S를 1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단말기는 반납할 필요 없이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어 파격적인 혜택이라는 고객들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국가대표 스마트폰과 국가대표 앱스토어의 만남 … 폭발적 시너지 효과!

SK텔레콤은 ‘국가대표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국가대표 앱스토어’인 T 스토어가 서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애플리케이션 산업 발전이라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일 런칭 1주년을 맞은 T스토어는 갤럭시S를 비롯한 안드로이드폰 이용 고객들에게 안드로이드 마켓과 더불어 국내 고객특성에 알맞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최근 T스토어에 등록되는 앱의 95% 이상이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는 갤럭시S 출시 이후 대폭 증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앱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K텔레콤은 갤럭시S 출시 이후 모바일 IT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T 아카데미’의 ‘안드로이드 개발자 과정’에 대한 수강 문의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6월 갤럭시S 출시 이후 T스토어 이용이 크게 증가해 6월 20만건이었던 일 다운로드 건수가 9월 현재 50만건으로 대폭 증가했고, 월별 앱 다운로드 숫자도 6월 280만건에서 8월에는 1,170만건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갤럭시S 이용 고객 중 90% 가 T 스토어에 가입했으며, 고객당 월 평균 1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는 것으로 나타나 월 평균 11개를 다운로드 받는 전체 T스토어 이용 고객에 비해 적극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도입 기업 고객 중 절반은 갤럭시S 선택

최근 기업/공공기관에서의 ‘모바일 오피스’ 붐이 일면서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들에게도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제조, 금융, 식품,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500개 이상의 기업고객에 모바일 오피스를 제공한 SK텔레콤은 갤럭시S 가 출시된 6월 이후 기업 고객 중 절반에 가까운 47.5%가 갤럭시S를 선택해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피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갤럭시S가 10만에 가까운 기업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갤럭시S의 넓은 화면(4인치)과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의 뛰어난 해상도를 통해 모바일 오피스에 최적화 된 화면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갤럭시S가 폭넓은 개방성이 특징인 안드로이드OS를 기반 하고 있어, 기업이 원하는 기능을 수시로 추가 또는 수정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고, 원격제어 기능, 악성코드 차단 기능 등 안드로이드OS 에 특화된 보안 프로그램을 적용 받을 수 있어, 보안에 민감하고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고객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향후 개방형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개발자들의 솔루션 개발 용이성과 제조사의 기술지원, 강력한 사후지원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갤럭시S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내 업그레이드 된 갤럭시S 이용 가능

한편 SK텔레콤은 연내 삼성전자를 통해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2.2(프로요) 버전 업그레이드가 시행 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고객들은 속도, 메모리, 브라우저, 모바일 오피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2.2 버전 탑재시 갤럭시S의 단말 실행속도는 이전 버전 대비 최대 5배까지 향상되고 내장 메모리뿐만 아니라 외장 메모리에도 애플리케이션 탑재가 가능하며, 플래시(Flash) 기능 지원으로 동영상 및 웹페이지 브라우징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안드로이드2.2 버전에서는 기업솔루션 기능이 강화되어 일정, 주소록 등의 원활한 검색 및 동기화를 지원하고, 원격 데이터 삭제 등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되어 모바일 오피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OS의 기능을 최적화 한 스마트폰으로, 남녀노소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100만 가입자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 출시 및 사후지원을 강화해 갤럭시S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