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4일 발표된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6년 2분기 LCD 전체 매출 실적에서 36.5억불을 달성하면서 14개월 연속 세계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또한 2분기 대형 매출은 31.7억불, 대형 출하량은 1,309만대를 기록 하면서 전 분야 1위 기록을 이어 갔다.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에서 지난 분기 대비 9% 상승세를 보이며 부동의 1위를 유지했는데 업계에서는 이 같은 삼성전자의 善戰 배경을 40인치 표준화 우위로 인해 LCD TV용 패널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에 삼성전자는 TV용 패널 출하량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34%의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6월 실적에서는 TV용 패널 출하 105만대를 기록, 백만대를 돌파하였다.
또한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2분기 전체 및 6월 TV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TV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확보하였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삼성전자의 40인치 LCD TV용 패널 판매 강세를 반영하듯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1분기 발표 전망을 수정하여 40인치 패널의 중장기 수요를 보다 높게 전망하는 리포트를 발표하였다.
이 리포트에서 디스플레이서치는 40인치 수요가 2008년에 1천만대를 돌파하고 2010년까지 평균성장률 약 50%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수요 전망과 주요 거래선의 수요 충족을 위해서 현재 글라스 투입기준 月 12만매인 7라인의 CAPA를 2007년에는 月 18만 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8세대 라인의 본격 양산과 함께 46인치, 52인치 등을 내놓으며 향후 대형 TV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대하여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2005년 567억 달러의 매출과 75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세계에서 12만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계 51개국에 90개가 넘는 오피스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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