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인 SEMI가 최근 발표한 전세계 웨이퍼 산업 분기 보고서에서 지난 2017년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과 비교했을 때 올해 2분기 출하량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2분기 실리콘 면적 출하량은 총 29억 7800만 제곱인치로, 지난 1분기 28억 5800만 제곱인치에 비해 4.2% 상승했다. 올해 2분기 출하량은 2016년 동기 수치와 비교했을 때 10.1% 증가했다. 이 분기별 수치는 지난 1분기에 새운 기록을 다시 한번 깬 것으로,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SEMI의 SMG(Silicon Manufacturers Group) 위원장 겸 글로벌웨이퍼 VP인 리청웨이(Chungwei Lee)는 "4번 연속 분기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기록을 갈아치우고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출하량 증가는 200mm와 300mm 수요가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부터 SEMI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의 분기별 출하량 통계는 다음에서 볼 수 있다: www.semi.org/en/MarketInfo/SiliconShipmentStatistics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의 근간이 되는 소재로 컴퓨터, 통신제품, 가전을 포함한 거의 모든 전자 기기의 핵심 부품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박막 원형 디스크 모양의 실리콘 웨이퍼는 다양한 크기(지름 1인치~12인치)로 제작되며, 대부분의 반도체 기기, 칩 제작의 기판 재료로 사용된다.
<월간 반도체네트워크 2017년 7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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