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 솔루션 제공업체인 몰렉스 (대표: 이재훈)가 제17회 시카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몰렉스 자동차 이더넷 플랫폼은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직면한 복잡한 자율 자동차 설계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몰렉스가 올 해로 4회째 받은 이 시상식은 지난 10월 30일 기술 혁신 분야의 1,500여명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시카고 해리스 극장에서 거행되었다. 올 해에 17회를 맞이한 시카고 혁신상은 매 년 혁신 신기술과 서비스 분야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회사들에게만 수여되는 행사이다.
세계 상위의 자동차 회사들은 차세대 지능형 자동차 개발에 있어서 새로운 기술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그 중에서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 모두에서 끊김 현상 없이 단대단 네트워크 집적을 필요로 하는 집적 분야의 민첩성이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된다. 몰렉스 10Gbps 고속 자동차 이더넷 플랫폼은 고신뢰도의 신호 무결성, 네트워크 트레픽 우선 순위, 시스템 확장성 및 보안 등 자율형 자동차의 기능 극대화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모두 집적시켜주는 점으로 인해 본 상을 받게 되었다.
이 시상식의 공동 창시자인 탐 쿡즈마스키 (Tom Kuczmarski)와 시카고의 저널리스트인 댄 밀러 (Dan Miller)는 시카고의 혁신 기술 전문가들이 이 지역내의 혁신적 기술들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개발, 상업화하고 있다며 "2018년도의 수상자들은 커뮤니케이션, 정보 통신, 수송, 나노 기술 및 사회 공공 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선구자들로만 엄선된다"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진정한 자율 자동차 구현을 위한 업계의 기술 경쟁에서 당사가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한 몰렉스의 글로벌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인 빌 핏쳐(Bill Fitzer)는 "당사는 오랫동안 기술을 선도해 온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산업용 및 자동차 분야에서 이동형 연결 솔루션을 독특하고도 안정적으로 개발해 왔는데 그 점이 이 번 수상의 계기가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카고 혁신상을 수상한 회사들은 뉴욕시에 설치된 나스닥 광고판의 벨을 직접 울린 후 주지사 및 시장들과의 면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올 해의 수상 후보에는 519 회사들이 물망에 올랐었다"고 언급한 시카고 시상식 상임 이사인 루크 타넨 (Luke Tanen)은 "이러한 수상 대상자들이 432개의 특허를 통해 미화 3억4천만 달라 정도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냈다. 그 중에서도 최종 선발된 25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자랑한다"며 수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의 시카고 혁신상 수상자들에 관한 리스트는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chicagoinnovation.com
올해의 시카고 혁신상에는 Theron Technology Solutions가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Comcast Business, Wintrust Financial과 SMS Assist가 골드 스폰서로 Exelo, Vedder Prices, LinkedIn등이 실버 스폰서로 참여했다.
<월간 반도체 네트워크 2018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