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적회로(IC) 개발자들은 소비전력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난 임베디드 플래시를 구현하면서 지속적으로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자회사 SST(Silicon Storage Technology)를 통해 슈퍼플래시 기술(SuperFlash® technology)의 가용성을 확대하고자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SK hynix system i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SST의 임베디드 슈퍼플래시 기술을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의 110 나노미터(nm) CMOS 플랫폼에 도입하여 개발자들에게 비용 효율적인 저전력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SST의 임베디드 슈퍼플래시 기술은 저전력 및 우수한 신뢰성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스마트 카드,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한 탁월한 데이터 리텐션 및 내구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이 갖는 전력 효율성 및 빠른 소거 시간(Fast Erase Time)은 원격 IoT 엣지 노드와 비접촉 결제 디바이스 같은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마이크로칩의 완전 소유 자회사인 SST의 마크 라이텐(Mark Reiten) 부사장은 “공간 효율적인 저전력 슈퍼플래시 기술과 비용 효율적인 110nm 프로세스 노드의 결합을 통해, 특히 IoT 및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의 새롭고 흥미로운 제품 기회들이 창출될 것이다”며, “저전력 고내구성 임베디드 플래시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도로 최적화된 8인치 CMOS 플랫폼을 활용하여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SST의 슈퍼플래시 기술은 저전력 및 고신뢰성 IP를 통해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의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을 보완한다.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는 2017년 7월 SK하이닉스(000660)에서 분사된 완전 소유 자회사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IC(DDI), CMOS 이미지 센서(CIS), 500nm에서 57nm에 이르는 프로세스 범위의 파워 IC(Power IC)을 전문으로 하는 순수 200mm 파운드리 기업이다.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의 마케팅 담당자는 “SST의 임베디드 슈퍼플래시를 채택함으로써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의 기술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신뢰성 높고 강건한 임베디드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는 고객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용 효율적인 임베디드 플래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의 110nm CMOS 기술 기반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을 사용하고자 많은 고객들이 자사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세스 개발은 올해 초 시작되어 2019년 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스마트카드 시스템-온-칩(SoC)에 최적화된 상용 IP 블록의 광범위한 커스텀 라이브러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ST에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ST이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슈퍼플래시® NOR 플래시 기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sst.com/technology/SuperFlash-Overview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월간 반도체네트워크 2018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