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페리아 (Nexperia)가 독립 회사로 출범 한 지 2년 만에 35%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넥스페리아는 더 많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부품 생산 능력도 연간 1000억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넥스페리아의 투자 확대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으며, 이는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졌다.
넥스페리아는 독립회사로서 최근 2년 동안 15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들 새로운 디스크리트, 로직 및 파워 MOSFET 부품은 시장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었으며 기존 및 신규 시장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프란스 쉐퍼 CEO는 “넥스페리아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필립스, NXP 같은 유명 브랜드에 속해 있던 시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거의 100년에 가깝다. 이제 우리는 독립된 회사로서 우리 자신의 전략과 목표를 추구하고 더욱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게 되었다. 2021년까지 20억달러(USD)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지난 18개월 동안 전자산업계는 대체로 공급 부족 현상을 겪었다. 이에 대응하여 넥스페리아는 중국 광둥(Guangdong) 공장의 후공정 생산 능력을 현저히 늘리고 함부르크와 맨체스터의 전공정 팹에서 웨이퍼 생산량을 대폭 증가시켰다. 프란스 쉐퍼 CEO는 “적시에 신규 공장에 투자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며 “최근 2년간 생산량이 20%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넥스페리아 제품들은 자동차용 표준인 AEC-Q100/101이 규정한 요건보다 높은 품질 수준으로 생산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넥스페리아의 주요 시장 중 하나는 자동차 시장으로, 이미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완벽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데 전념해 왔다. 자동차 시장 외에 통신, 소비자 및 산업 시장에서도 안착했다. 또한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넥스페리아는 올해 강력한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GaN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대리점유통은 또한 넥스페리아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매우 전략적인 역할을 하며 2018 년에는 10억달러(USD)의 기록적인 재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퓨처(Future), 에브넷(Avnet), WPI 및 애로우(Arrow)를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유통 파트너는 넥스페리아 팀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퓨처 일렉트로닉스의 로버트 밀러(Robert Miller) CEO는 “프란스 CEO 이하 넥스페리아 팀 전체가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퓨처 일렉트로닉스는 20년 이상 넥스페리아와 한 가족처럼 같이 지내왔다. 지금까지 프란스 CEO 및 넥스페리아 팀과 탄탄한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하며 넥스페리아가 계속해서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브넷의 빌 아멜리오(Bill Amelio) CEO는 “지난 50년 동안 에브넷과 넥스페리아는 넥스페리아의 최첨단 디스크리트, 로직 및 MOSFET 디바이스를 비롯해 에브넷의 독창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에코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해왔다. 이번에 넥스페리아가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함께 계속해서 업계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PI의 마이크 창(Mike Chang) CEO는 “2018 년에 넥스페리아가 10억달러 POS를 돌파한 것을 축하한다. 넥스페리아의 최대 유통 파트너로서 WPI는 넥스페리아와 협력하여 중국 시장 확대와 두 자릿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왔다. WPI는 넥스페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특히 자동차 및 산업용 시장 부문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많은 협력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스 쉐퍼 CEO는 “전례 없이 연결된 이 세계에서 넥스페리아는 세계 유수 기업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혁신적인 IC들이 실제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독립회사로서 우리가 다져 놓은 강력한 기반을 토대로 품질과 효율성 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월간 반도체 네트워크 2019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