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m-보다폰 파트너십 통해 iSIM, IoT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서비스 통합 … 복잡성 해소하고 IoT 디바이스의 완전 개방형 원격 프로비저닝 지원
• Arm과 보다폰의 NB-IoT LTE-M 기술 리더십 … 연결 가능한 사물 범위 대폭 확장하고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 실현해 IoT 잠재력 이끌어낼 것
• 폭넓은 디바이스 제조업체 생태계 실현 … Arm-보다폰 공동 솔루션 2020년 1분기 출시 예정
영국 반도체 설계(IP) 기업 Arm과 영국 통신 기업 보다폰(Vodafone)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IoT 솔루션 구현 시 기업이 마주하게 되는 복잡성 및 비용 문제를 크게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통합 SIM(iSIM) 기술 관련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보다폰 IoT 글로벌 플랫폼 및 커넥티비티와 Arm의 IoT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합하고, 기업들에게 기존 SIM 카드의 필요성을 해소하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커넥티드 시스템-온-칩(SoC) 설계를 제공한다. 더불어, 고객들은 훨씬 낮은 비용과 복잡성으로 전세계 시장에 대량의 IoT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배포하고 원격으로 제공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
Arm IoT 서비스 그룹 대표인 디페시 파텔(Dipesh Patel)은 “파편화, 보안, 비용은 IoT를 제한하는 세 가지 요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Arm과 보다폰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은 대규모의 IoT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데 드는 비용과 복잡성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더불어, 기업들은 Arm의 펠리언(Pelion) IoT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IoT 데이터로부터 실질적인 가치와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신속히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폰 IoT 디렉터인 스테파노 가스토(Stefano Gastaut)는 “보다폰은 빠른 IoT 서비스 배포를 가능케 하기 위한 글로벌 IoT 플랫폼 및 커넥티비티 구축에 집중해 왔다”며, “보다폰과 Arm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이점을 제공하고, 비용이나 복잡성 등 IoT 도입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Arm과 보다폰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과 LTE-M(Long Term Evolution for Machines) 기술을 사용하는 디바이스에 대한 원격 디바이스 프로비저닝을 가능하게 하며, 전세계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에 안전하고 개방된 표준 기반의 배포를 제공한다. Arm® Kigen™ iSIM은 전세계에 IoT 디바이스를 배포하려는 이들이 세계 각지에 출하 및 연결이 가능한 단일 IoT 제품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보다폰의 글로벌 IoT 네트워크는 기업들이 보다폰 IoT 플랫폼이나 펠리언 IoT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가장 넓은 범위에 IoT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Arm과 보다폰의 NB-IoT 및 LTE-M 기술 리더십은 연결 가능한 사물의 범위를 대폭 확장하고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IoT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것이다. 예를 들어, 커넥티드 디바이스 센서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사용하면, 농축산물 수확량을 개선하고 화학품 및 수자원 사용을 줄이는 등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공공 서비스 사업자들이 수자원, 가스, 전기 등 부족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Arm과 보다폰의 파트너십은 폭넓은 디바이스 제조업체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이는 기업들이 2035년까지 실현될 1조개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이들 디바이스가 생산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더 나은 비즈니스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Arm과 보다폰의 공동 솔루션은 2020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월간 반도체 네트워크 2019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