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Nasdaq: ON)가 RIMS 2019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위험관리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기업 전체 부서에 위험 인지 의사결정 문화를 내재화해 엔터프라이즈 위험관리(Enterprise Risk Management, ERM)를 전략적 역량으로 전환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
온세미컨덕터 엔터프라이즈 위험관리 사업부 전무 마이클 주로(Michael Zuraw)는 “위험과 기회에 대한 투명하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가치를 보존·창출하고 성과를 높인 것은 기업 내 모든 부서에 도움이 되었다. ERM 프로그램은 단순히 부서에서 어떤 위험관리 노력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체크 더 박스(check-the-box) 수준에서 조직 내 프로그램, 프로젝트, 전략 이니셔티브에 정기적으로 적용가능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로 발전했다”라고 말했다.
온세미컨덕터 수석 부사장 겸 법률 고문, 최고 윤리준수관리 책임자, 위험관리 책임자인 소니 케이브(Sonny Cave)는 “온세미컨덕터 경영진과 이사회는 ERM 프로그램이 처음 생긴 이래로 주요 ERM 활동에 참여해왔다. 고위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로, ERM 프로그램에 대한 경영진과 이사회의 지지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전사 전략의 방향성도 효과적으로 설정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리 로스(Mary Roth) RIMS CEO는 “점점 더 많은 조직들이 ERM 프로그램을 자기 조직에 맞게 조절해 조직의 장기적인 목표에 부합하는 위험전략과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온세미컨덕터를 비롯한 모든 수상자들이 조직의 목표, 전략, 성과에 맞는 ERM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RIMS는 글로벌 ERM 우수상을 시상하고, 올해 수상자들의 성공스토리를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온세미컨덕터는 북미, 유럽, 아시아의 160개 이상의 지역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36,000명의 직원이 있다. 이런 세계적인 영향력과 86,000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 광범위한 지적재산 포트폴리오는 온세미컨덕터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ERM 우수상의 심사기준은 측정 가능하고, 가시적이며 지속가능한 결과, 자체 프로그램의 강점, 위험성을 전략 및 성과와 연계하는 ERM 혁신, 지속 가능한 위험관리 능력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의 역량 등을 포함한다.
<월간 반도체네트워크 2019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