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그룹 SiCrystal과 ST, 오토모티브 시장 및 산업기기 시장에서의 SiC 보급 확대에 합의
반도체네트워크 2020-01-17 17:55:09

로옴(ROHM)주식회사와 ST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는, 실리콘 카바이드 (SiC) 웨이퍼를 로옴 그룹 SiCrystal GmbH로부터 수년간에 걸쳐 공급받기로 합의하였다.

SiC 파워 디바이스는 급속한 성장으로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본 계약은 유럽에서 SiC 웨이퍼 생산량 점유율 1위인 SiCrystal이, 다양한 전자기기에 반도체를 제공하는 세계적 반도체 메이커 ST에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최첨단 150mm SiC 웨이퍼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ST 사장 겸 최고 경영 책임자(CEO) Jean-Marc Chery는 "이번에 합의한 SiCrystal과의 장기적 SiC 웨이퍼 공급 계약으로, 기존의 내부 및 외부에서의 웨이퍼 조달과 더불어 한층 더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ST는 향후 수년간에 걸쳐 자동차 및 산업기기 시장의 고객으로부터의 강력한 수요 증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SiC 웨이퍼의 수량과 그 밸런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로옴 그룹 SiCrystal 사장 겸 최고 경영 책임자(CEO) Robert Eckstein는 "SiCrystal은 SiC의 리딩 컴퍼니인 로옴의 그룹사로서, 장기간에 걸쳐 SiC 웨이퍼를 제조해왔다. 이번에 오랜 고객사이기도 한 ST와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웨이퍼의 공급량을 계속적으로 증가시켜, 신뢰성이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SiC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파트너사를 서포트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SiC를 활용한 파워 솔루션은 자동차 시장 및 산업기기 시장에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로옴 그룹과 ST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이러한 자동차 / 산업기기 시장에서 SiC의 폭넓은 보급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

 

<월간 반도체네트워크 2020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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