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이 유진로봇과 함께 로봇 분야의 IoT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유진로봇 사옥에서 '와이즈-파스(WISE-PaaS) VIP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드밴텍의 하드웨어∙플랫폼 서비스와 유진로봇의 로봇기술 솔루션을 융합해 양사가 로봇 분야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국내외 로봇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손을 잡은 것이다 

유진로봇은 지난 32년간 축적해온 로봇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로봇의 주 기능인 네비게이션과 장애물 감지에 필요한 핵심부품인 라이다 센서를 국산화하고 최근 수동형 이동체를 쉽고 빠르게 자율주행로봇으로 변경할 수 있는 토탈솔루션 ANS(Autonomous Navigation Solution) 를 개발했다.

박성주 유진로봇 사장은 “ANS의 뛰어난 범용성으로 값비싼 완성체 로봇을 제작하지 않고도 제품을 로봇화할 수 있다”면서 “어드밴텍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와이즈-파스 클라우드와 접목하고 각종 사물인터넷 제품과 연동하여 공장전체를 통합∙제어하는 완벽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동환 어드밴텍 이사는 “어드밴텍 IoT 솔루션을 접목해 향후 더욱 활발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 및 인공지능 기기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는 앞으로도 협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로봇은 지난달 대만 린커우 어드밴텍 본사에서 개최된 ‘2020 임베디드IoT 월드 파트너 콘퍼런스’에 참석해 ‘와이즈-파스’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임베디드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했었다. 앞으로 어드밴텍과 손잡고 B2B사업을 확대해 각국 파트너사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월간 반도체네트워크 2020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