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Vitesco Technologies과 SiC 파워 솔루션으로 협력
정하나 2020-06-05 14:44:47

자동차 전동화의 리딩 서플라이어인 Vitesco Technologies(이하, Vitesco)는 SiC 파워 디바이스의 리딩 컴퍼니인 로옴 주식회사 (이하, 로옴)를 SiC 기술의 ‘Preferred Supplier’로서 선정하고, 양사는 전기자동차용 파워 일렉트로닉스의 개발 파트너십 (2020년 6월부터 개시)을 체결했다.


콘티넨탈 그룹의 Vitesco는 SiC 파워 디바이스를 사용함으로써, 전기자동차용 파워 일렉트로닉스의 효율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다.


SiC 파워 디바이스는 고효율 특성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의 항속 거리 연장 및 배터리 사이즈 삭감에 기여할 수 있다.


Vitesco Executive Vice President of the Electrification Technology business unit, Thomas Stierle는 “전기자동차에 있어서 에너지 효율은 가장 중요한 항목입니다. 배터리는 차량 내부에서 유일한 에너지원이므로, 시스템 내부의 전력 변환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효율 특성을 가진 SiC 파워 디바이스를 당사의 파워 일렉트로닉스 시스템에도 활용하여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인버터와 모터의 효율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Preferred Supplier’로서 로옴을 선정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로옴 주식회사 Kazuhide Ino(박사) 집행임원 파워 디바이스 사업 본부장은 “자동차 분야에서 업계를 리드하는 콘티넨탈 그룹의 Vitesco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에 매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로옴은 SiC 파워 디바이스의 리딩 컴퍼니로서, 업계를 리드하는 디바이스 기술과 구동 IC 등을 조합한 파워 솔루션의 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Vitesco에서 SiC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시키는 전기자동차용 시스템이 개발되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가 실현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SiC로 최고의 성능 발휘
Vitesco는 개발중인 800V 타입 인버터에서 이미 SiC 기술을 사용한 시스템의 개발과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인버터와 모터를 조합하여 시스템 전체로 SiC 파워 디바이스와 어플리케이션 설계에서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Vitesco는 SiC 솔루션의 수요가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에, 최초로 SiC 탑재 인버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Vitesco와 로옴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iC 기술을 사용하여 양산화에 최적이며 인버터의 최대 효율을 실현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다.

 

Vitesco Head of Innovation and eProductHouse for the Electrification Technology business unit, Gerd Rösel (박사)는 “SiC 기술의 적용은 미래의 파워 일렉트로닉스 시스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당사는 800V 배터리뿐만 아니라, 400V 배터리용 SiC 탑재 인버터 솔루션에서도 로옴과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SiC 수요의 확대가 예상되는 시기 및 시장 동향에도 대응하는 것입니다. 또한, Vitesco와 로옴은 모두 독일의 뉘른베르크 (로옴 그룹 SiCrystal GmbH)에 거점이 있고, Vitesco 본사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지리적인 면에서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