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방위산업체 넥스원퓨처(www.nex1future.com 대표 평석태)는 8월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술제대 지휘용 무전기(PRC-999KE/C)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넥스원퓨처는 국내 방산제품 수출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도네시아에 PRC-999KE/C를 공급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 수출 확대의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이날 무전기 인도식은 한-니 군수공동위원회 행사와 함께 열려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협력은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넥스원퓨처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PRC-999KE/C는 한국군에서 현재 운용중인 전술 제대 지휘용 무전기(PRC-999K)를 동급 수준의 가격으로 소형화, 경량화, 저전력화 시킨 것으로 야전에서의 기동성이 뛰어나며 GPS(위치확인시스템)가 내장돼 인도네시아 군에서도 넥스원퓨처의 기술을 인정하여 수출하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월등한 성능 및 가격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PRC-999KE/C는 국내 무기 획득 체계의 경직성으로 아직 한국군에서 사용되고 있지 않으나 빠른 기동성을 요하는 특전사 등 한국군에 실전 배치된다면 전투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넥스원퓨처는 앞으로 방글라데시, 태국 등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와 아프리카 모로코 등에서도 무전기 및 유도무기 등 다양한 제품의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 중이며 그 결과가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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