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FET / 사진. 로움

로옴은 인공지능(이하 AI) 서버 전원 공급 장치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N채널 파워 MOSFET 3종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낮은 온 저항과 높은 안전동작영역(SOA) 내량을 특징으로 하며, AI 서버 및 고성능 서버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업용 서버의 12V 전원 시스템에 최적화된 'RS7E200BG(30V)'와 AI 서버의 48V 전원 시스템에 특화된 'RS7N200BH(80V)', 'RS7N160BH(80V)' 총 3가지 모델이다.

 DFN5060-8S 패키지 / 사진. 로옴

특히, 새로운 DFN5060-8S 패키지 기술을 적용해 기존 HSOP8 패키지 대비 칩 면적을 약 65% 향상시키면서도, 온 저항을 대폭 낮췄다. 30V 제품인 RS7E200BG의 경우 온 저항이 0.53mΩ(Typ.)에 불과하며, 80V 제품인 RS7N200BH는 1.7mΩ(Typ.)을 기록했다.

또한, 패키지 내부 클립 디자인 개선을 통해 방열 성능을 향상시켜 안전동작영역(SOA) 내량을 높였다. 30V 제품 RS7E200BG는 1㎳ 펄스폭, 12V 조건에서 70A 이상의 SOA 내량을 제공해, 기존 HSOP8 패키지 대비 2배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신제품은 월 100만 개 생산 체제로 양산을 시작했으며, 샘플 가격은 개당 710엔(세금 별도)이다. 로옴의 시가 공장에서 전공정을, 태국의 OSAT에서 후공정을 담당한다.

신제품 라인업 / 사진. 로옴

로옴은 2025년까지 AI 서버 핫스왑 컨트롤러 회로용 파워 MOSFET도 추가로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효율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