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마스크용 레이저 패턴 생성기 분야의 선도업체인 마이크로닉 레이저 시스템(마이크로닉 코리아 대표: 이창희)이 포토마스트 제조 산업 성장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 마스크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산성이 더욱 강화된 마이크로닉의 새로운 패터닝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마이크로닉 기술 세미나 2006은 현재 및 잠재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애플리케이션 2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됐다. 각 섹션별 주제는 마이크로닉의 임원진들을 비롯하여 제품 매니저, 엔지니어 및 산업 전문가들에 의해 발표되었다.
마이크로닉의 스벤 로프퀴스트(Sven Lofquist) 사장 및 CEO는 “마이크로닉은 업계 최대의 포토마스크 패터닝 장비 공급업체로서 고객사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를 공급하는 데만 만족하지 않는다”면서, “우수한 패키징 서비스 및 지원 제공을 비롯해 기술, 공정, 업무 처리 분야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사업 목표뿐 아니라 기술적인 로드맵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벤 사장은 “한국 포토마스크 시장에 마이크로닉의 서비스를 제공한지 15년이 넘었으며 마이크로닉 시스템이 20개 이상 설치되었을 정도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하면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다”며 이번 세미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기술 세미나는 올해 3월 마이크로닉 코리아 지사 설립에 이어 개최되는 행사이다. 25명의 설립 초기 멤버와 구미 사무소로 구성된 마이크로닉 코리아는 국내 세일즈, 설치 및 고객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 지사 설립 이외에도 마이크로닉은 아시아내의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ATAC(Asian Technical and Applications Center)를 설립,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분야의 고객들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아시아 전역에 위치한 10개의 서비스 오피스와 150여명의 직원들을 확보한 마이크로닉은 협력업체인 헤르메스 에피텍(Hermes-Epiteck)과 함께 대만과 중국에서도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크로닉은 9월 한달 동안 아시아 각 지역에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편 마이크로닉은 이날 세미나에 앞서 아시아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두 개의 최신 제품을 소개했다.
첨단 반도체 마스크의 생산성과 성능 부문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시그나7500시스템은 생산성, 유연성 및 성능이 더욱 강화된 제품이다. 시그마7500은 적용 범위를 90, 65, 45 나노미터 기술 노드로 확대함으로써 바이너리(Binary)와 위상반전 마스크(phase shift mask:PSM)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마이크로닉은 올해 초 아시아 칩 제조업체로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수주받아 현재 시그마 라인의 4개의 툴을 설치했다.
FPS5100은 첨단 전자 패키징, 수동 매트릭스 TN/STN LCD 및 대형 애플리케이션 용 포토마스크 양산을 위해 출시된 신제품이다. 첨단 포토마스크 용 제품군인 마이크로닉의 LRS15000 시리즈에 속하는 이 시스템은 성숙기에 이른 디스플레이 산업 및 최신 패키징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타깃으로 첨단 제품 라인을 획기적으로 확장시켰다. 마스크 제조업체들은 이 새로운 툴을 사용함으로써 비용 및 회송(turn-around time) 시간을 절감하여 제품 기획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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