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대표 배윤성,이재신 www.mobileappliance.co.kr)가 올해 35만대 약 650억원의 내비게이션을 수출한다.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약 25만대, 450억원 규모를 수출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연말까지 총 35만대의 내비게이션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 700억원의 90% 이상인 650억원을 수출로 달성하는 셈이다. 내년도엔 이보다 70% 이상 증가한 60만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해외 거래처는 유럽의 보쉬/블라우풍트(Bosch/Blaupunkt) 및 지멘스VDO(Siemens VDO)로 제조자 설계생산(OD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현재 생산은 전량을 전문기업에서 맡아 하고 있으며, 현재 33명에 이르는 인력도 연말까지 40명 이상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33명의 인력 중 23명이 연구개발 인력이다.
이처럼 설립된 지 2년여 밖에 되지 않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선진 외국업체로부터 기술력 및 영업력을 높게 평가 받아 내비게이션 수출로 7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첫째, 주요 연구 인력들이 대기업인 대우통신 인력들로 ‘AUTO PC’와 같은 차량환경에서 사용하는 멀티미디어/내비게이션 제품을 해외 대기업들과 공동 개발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 둘째, 지난 2004년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 저가 경쟁의 불을 지핀 " 폰터스 이지 나비”를 현대오토넷과 공동 개발한 후 제품을 공급해 기술력을 평가 받은 것 셋째,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2004년 말부터 유럽시장에 눈을 돌려 ODM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 넷째, 독일에 지사와 현지 인력을 두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한 점, 다섯째, 개발업무 이외에 제품기획, 판매기획, 생산지원, 품질관리 및 애프터 서비스 등의 능력이 탁월한 점 등이다.
또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현재 독일에 있는 유럽지사를 조만간 법인화하여 해외시장의 확장을 추진하고, 중국, 미국 등에도 수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매출도 급신장해 설립년도인 2004년에 84억원, 지난해는 165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연간 700억원의 매출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엔 이보다 70% 이상 증가한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배윤성,이재신 모바일어플라이언스 공동대표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올해 9월말까지 약 25만대의 내비게이션을 수출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임직원이 하나로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느 기업보다도 탁월한 내비게이션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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