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2 메모리 가격 5~10% 정도 하락한다 DDR2 메모리 가격 5~10% 정도 하락한다
이주형 2007-01-13 00:00:00

윈도 비스타 출시 소식과 맞물려 하드웨어 시장에선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PC용 제품으로는 메모리와 LCD 모니터를 꼽고 있다.

 

유독 메모리와 LCD 정도의 제품이 실제 영향을 많이 받겠다고 예측하는 이유로는 비스타의 설치 용량 자체가 15GB가 넘지만 이미 하드 디스크 등은 고용량화 되었고,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은 특별히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까진 고려하지 않아도 될 수준인 반면, 메모리는 1GB 정도 되어야 보다 원활한 환경으로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모니터의 경우는 비스타의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화면 효과를 느끼기 위하여 19인치 이상 혹은 와이드 타입이 그 효과를 뒷받침하기에 적합하다고 이야기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다나와 설문 조사에서도 보여지듯이 윈도 비스타가 나온다고 하여도 처음부터 사용하겠다는 사용자는 10명에 1~2명 수준. 즉, 비스타로 인하여 PC,주변기기 업그레이드에 영향을 크게 미치진 않겠지만 소비자는 보다 미래 환경에 적합하면 좋겠다는 희망과, 메모리는 많을수록 좋다는 인식, 모니터는 한번 구입하여 두면 오래 쓴다는 면으로 메모리와 모니터에 추가 비용 지출은 충분히 고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메모리의 경우 전자상가 쇼핑몰 350여곳의 온라인 매출 자료를 조사하여 본 결과 아직 DDR2 메모리가 시장의 완전한 대세를 이루고 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다나와 협력 쇼핑몰중 약 350개사의 온라인 판매 개수를 메모리 종류별로 나눠 점유율로 표현. DDR2가 지난 8월부터 과반수가 넘게 시장을 주도하여 오고 있지만 아직 DDR 메모리 수요가 많다.

 

이는 1~2년전 구입한 시스템 사용자들의 메모리 업그레이드 수요와 저가형 CPU 시스템에 아직 많이 쓰이기 때문. 2/4분기 이후 기점으로 DDR의 점유율이 20%대로 내려갈 전망.

 

그리고 단일 용량 제품으로는 512MB 제품이 압도적으로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구형 시스템에는 512MB 하나 정도를 설치하면 더 이상 추가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고, 최신 시스템에는 1GB 용량 정도가 적정한데 최신 규격으로 512MB x 2개 형태로 Dual 구성을 하여야 되기에 이 역시 512MB 용량 제품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2007년에도 이 추세는 여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단일 용량으로 1GB 가격이 획기적으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1GB 이상의 고용량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그다지 높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일 용량으로는 512MB 제품의 판매는 꾸준할 것이고, 현재 신형 CPU의 판매가 불 붙고 있고, 1/4분기에 인텔의 저가형 CPU 가격이 제법 내려갈 시기에 맞춰 DDR2의 비중은 상반기중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세계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하이닉스 등에서 DDR을 감산하거나 단종 시키면서 DDR2를 상반기중으로 더욱 주력으로 생산하고, 세계 유수 PC제조사들의 선주문으로 공급 확대가 되어 PC2-4200 을 필두로 DDR2 메모리 가격 하락이 되어 가고 있다.(현재 PC2-4200 규격의 하이닉스 제품 등은 이미 가격 인하가 3~5% 되었다) 하지만, DDR2 512MB의 경우 세계적인 PC 제조사들이 사용을 늘리기 때문에 자칫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갈 것이라고는 쉽게 단정 지을 수 없으며, 현재 단일 용량으로 1GB 이상 제품들의 가격 인하를 보다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겠다.

 

그리고 데스크톱용 메모리 가격은 당분간 계속 이어지겠지만 노트북용 메모리 수요 증가세는 데스크톱을 넘어섰기에 데스크톱용 메모리 보다는 가격이 비탄력적이라는 점도 참조. 다나와에 대하여 다나와는 국내 최대 가격비교사이트이며 쇼핑 포털로 거듭나고 있다. 컴퓨터,정보기기에서는 국내 단연 최고의 DB를 보유하고 있으며 휴대폰,가전분야로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다나와에서 임대한 쇼핑몰의 온라인 연간 매출이 약 3000억이 나오고 있으며 이들 판매 데이터를 가공하여 요청하는 곳에 매월 판매 동향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들의 총 온라인 매출은 6000억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PC,휴대폰,가전 가격비교와 상품 검색,쇼핑몰 임대 사업,자유로운 온라인 장터가 주 사업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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