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인텔 ‘PQS 어워드’ 수상 삼성전기, 인텔 ‘PQS 어워드’ 수상
이주형 2007-04-02 16:35:25
삼성전기(www.sem.samsung.co.kr 대표 姜皓文)는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인 인텔로부터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PQS어워드’ 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PQS(Preferred Quality Supplier) 어워드’란 매년 인텔이 부품 및 서비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가격, 품질, 납기, 기술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업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인텔은 전세계 1만여 협력업체 중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히타치 등 44개 업체를 선정해 ‘PQS 어워드’를 수여했으며, 삼성전기는 PBGA, CSP, FCBGA 등 우수한 고부가 반도체용 기판을 공급한 공로로 국내 기판 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지난 2000년 컴퓨터 칩셋용 BGA를 시작으로 다양한 반도체용 기판을 인텔에 공급하고 있는 삼성전기는 이번 ‘PQS어워드’ 수상으로 반도체용 기판부문에서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삼성전기가 인텔에 공급하는 반도체용 기판은 칩셋, CPU, 메모리와 같은 반도체와 메인 기판간 가교 역할을 하며, 반도체가 고집적화 됨에 따라 매년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삼성전기 기판사업부장 류병일 부사장은 "향후 첨단 제품을 조기 개발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부가 반도체용 기판 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 기판부문은 반도체용 기판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일반 전자부품으로는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1.1조원)했으며, 올해는 1.3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반도체용 기판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08년 기판부문 세계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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