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 중국 DMB-TH 사업 진출 대우전자부품, 중국 DMB-TH 사업 진출
이주형 2007-04-11 09:07:42
대우전자부품(대표 장천민 www.dwecc.com)은 방림디지탈차이나유한공사(대표 서준호)와 중국 DMB-TH에 대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방림디지탈차이나유한공사가 개발한 중국 지상파 디지털 방송 표준인 DMB-TH 규격을 만족하는 일체형 디지털 TV모듈에 대한 생산권 및 판매권을 대우전자부품이 독점, 이를 바탕으로 중국 지상파 DMB시장에 진출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생산 및 판매할 DMB-TH 모듈은 수신기능을 담당하는 Front-End 부분과 TV기능을 담당하는 Back-End 부분을 포함하는 일체형 타입으로 세트업체에 납품 시 UI(User Interface) 작업만 추가적으로 필요하여 단기 내에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대우전자부품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우전자부품은 이번에 개발된 일체형 DMB-TH 모듈을 바탕으로 중국 내 세트업체인 하이얼과 셋톱박스(STB) 제조회사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고정형 뿐만 아니라 이동형 디지털TV의 표준까지도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의 DMB시장은 2008년 북경올림픽을 기점으로 전국적인 HD 방송을 계획하고 있으며, DMB-TH는 중국에서 그 동안 심천지역 등을 중심으로 DMB-T, DVB-T가 혼용되어 방송이 되는 것을 ‘07년 8월부터 법제화 하여 DMB-TH로 표준화시킨 기술로써 칭화대에서 개발하여 중국 자체 디지털 방송 표준으로 규격화된 표준기술이다. 중국의 HDTV 시장규모는 2005년 194.1억 위안(RMB) 규모를 형성하였고, 1년에 2배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경에는 3000만대(345억 달러 규모)의 거대시장으로 급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대우전자부품의 장천민 대표는 “일체형 DMB-TH 사업은 대우전자부품이 그 동안 준비한 신규 사업 중 튜너 기술과 그간의 방.통신 제품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제품”이라며,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기술로서 시장선점이 가능한 제품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매출 및 수익을 확보하여 조기 흑자전환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대우전자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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