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우 일 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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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세탁기 공장 설립, CIS 시장공략 본격화
올해 러시아 내수시장을 공략… 내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수출 계획
대우일렉(대표 이승창)이 러시아에 연간 10만대 규모의 세탁기 공장을 준공하고 CIS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일렉은 최근 러시아 서부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에서 구용서 CIS 사업단장, 윤중필 러시아 지점장 및 러시아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세탁기 합작 생산기지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합작 공장은 대우일렉과 러시아 주요 가전생산업체인 ꡐ라디오 임포트ꡑ社가 합작, 총 1만평 부지에 공장 2동으로 운영되며, 주력 모델인 5kg, 6kg 용량 드럼세탁기 10만대를 생산하게 된다.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무관세지역인 칼리닌그라드에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대우일렉은 35% 상당의 세금 절감으로 현지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발빠른 현지 수요 대응으로 현지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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