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는 결제카드 보안 IC 시장 점유율을 2012년 32%에서 2013년 48%로 끌어올리면서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IHS는 최근 발표한 ‘2014 결제 및 은행 카드 보고서(Payment and Banking Cards Report - 2014)’에서 NXP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보안 IC 사용이 아직은 보편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신용 카드 및 직불 카드 적용 비율이 크게 늘고 있고, 향후 5년간 계속해서 보안 IC 사용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약 100억 장의 신용 카드와 직불 카드가 유통되고 있으며, 그 중 거의 50%는 일반적으로 EMV 카드로 불리는 보안 IC 카드라고 밝히고, 33억 장의 카드가 유통되고 있는 세계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보안 IC 카드 채택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미국도 최근 EMV로 전환 하면서 보안 IC 카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과 호주와 같은 선진 시장에서도 듀얼 인터페이스 또는 비접촉 기술로 전환하면서 추가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에는 총 은행 카드 출하량의 7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 카드 시장에 보안 I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NXP는 49% 시장 점유율을 기록 하면서, 2위 업체와의 시장 점유율 차이를 20%로 벌이면서 보안 IC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또한, NXP는 보고서에 언급된 기타 모든 업체와의 격차도 넓혔다. 2012년 14억 대 출하(추정)에서 2013년 18억8천 만대 출하로 전년 대비 49% 성장해, 34% 성장률을 기록한 전체 시장의 성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반도체네트워크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