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코 인스트루먼츠는 비코 인스트루먼츠 부사장 겸 비코코리아 사장으로 한병무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한병무 사장은 전임 수다카 라만(Sudhakar Raman) 사장에 이
어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수다카 전 사장은 미국 뉴저지 서머셋에 위치한 비코 본사로 복귀하여 MOCVD 마케팅 담당부사장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한병무 사장은 비코 코리아와 비코 ALD(atomic layer deposition) 영업 및 서비스 팀을 포함한 한국 내 비코의 모든 영업 및 서비스 조직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한병무 사장은 비코의 국내 고객 관계 강화와 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새롭게 비코 ALD 사업에 대한 투자에도 힘 쏟을 계획이다.
한병무 사장은 최근까지 주성엔지니어링의 전세계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그 전에는 아날로그디바이스,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맷슨 테크놀로지 및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서 본사 경영관리임원, 지사장, 지역 총괄 부사장까지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 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했다.
한병무 사장은“비코가 국내 MOCVD 및 ALD 사업 분야에서 이루어 온 성장과 성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비코는 MOCVD 시스템 업계를 선도해오면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왔을 뿐 아니라 ALD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 MOCVD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우리는 한국의 LED 고객사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네트워크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