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 지위를 고수하였다. 시장 조사 기관인 IHS(NYSE: HIS)의 조사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12.3퍼센트의 시장 점유율로 11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였다. 인피니언은 또한 MOSFET 전력 트랜지스터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이들 제품은 에너지 효율적인 전원장치 등에 필요한 소형화된 스위치 제품들이다.
2013년도 전력 반도체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54억 달러로 0.3퍼센트 감소하였다. 이러한 환경에서도 인피니언은 매출 성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전년 대비 0.9퍼센트 포인트 상승한 12.3퍼센트로 끌어올렸다. MOSFET 전력 트랜지스터 시장에서 인피니언은 시장 점유율을 1.6퍼센트 포인트 확대한 13.6퍼센트를 달성함으로써 처음으로 MOSFET 시장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인피니언은 디스크리트 IGBT 전력 트랜지스터(24.7퍼센트 점유율로 1위 달성)와 IGBT 모듈(20.5퍼센트 점유율로 2위 달성) 부문에서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였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CEO인 라인하드 플로스(Reinhard Ploss) 박사는“인피니언의 전략이 옳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제품 중심의 사고에서 시스템 중심의 사고로 전환함으로써 고객들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꼭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인피니언이 MOSFET 전력 트랜지스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 높여가고 있다는 것은 바로 이 점을 증명하는 것이다.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피니언은 성장 일로를 걷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에 따라서 전력 반도체는 디스크리트 또는 모듈이나 스택으로 조립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전력 반도체는 수 와트에서부터 수 메가와트 대에 이르는 전기 전류를 제어하고 변환한다. 주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서버,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소비가전, 모바일 통신 인프라 등의 전원장치 등이다. 또한 전력 반도체는 모든 유형의 구동 시스템(펌프, 벤틸레이터, 컴프레서 등)에서 전기 제어를 위한 핵심 부품이며, 고속 철도, 지방 철도, 도시 철도, 지하철의 모터 제어에도 이용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파워트레인, 편의 장치(전동 윈도우 등), 안전 시스템(전동 파워스티어링 등)에 이용된다.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에도 핵심적인 부품으로 사용된다.
<반도체네트워크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