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와 전력 변환 전문기업 트랜스폼이 산업용, 컴퓨터, 통신, 네트워킹 부문의 다양한 고전압 애플리케이션용 GaN 기반 제품과 전력 시스템 솔루션의 공동개발, 공동 마케팅을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양사의 고유 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트랜스폼은 실리콘 트랜지스터에 대해 인증받은 600V GaN 제품을 시장에 최초로 출시한 이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축적한 제조 노하우를 공개해왔다. 온세미컨덕터는 에너지 효율을 선도하는 전력 솔루션 기업체로서 다 년간 시스템 설계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용 소자, 고성능 AC/DC 컨트롤러, 집적 스위치에서부터 주문형 맞춤식 ASIC 전력 관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전력 애플리케이션용 GaN은 실리콘 기반 소자에 비해 훨씬 큰 이점과 성능을 보여왔다. 차세대 패키지 제품은 현재 온세미컨덕터와 트랜스폼에 의해 공동 개발되었으며 신뢰성 있는 인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설계자들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효율성과 전력 밀도를 달성하게 할 것이다.

온세미컨덕터의 표준제품 그룹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빌 홀(Bill Hall)은“온세미컨덕터는 이 기술의 고유한 장점을 잘 활용해 GaN 제품을 전력전자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당사는 이 분야의 입증된 선두 주자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자체 GaN 개발 작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번 새로운 협업은 당사의 강력한 전력 시스템 솔루션 역량과 트랜스폼의 숙련된 GaN 기술을 전략적으로 결합한 것이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고객 신뢰도를 강화해 더욱 관련 시장으로의 채택을 가속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트랜스폼의 CEO인 푸미히데 에사카(Fumihide Esaka)는“온세미컨덕터와 같은 선도적인 전력 반도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트랜스폼의 GaN리더십을 재확인하는 것은 물론 당사 고객사들에게 한층 광범위한 GaN 기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이러한 관계는 GaN 제품의 보다 더 신속한 보급을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전력 변환의 모든 산업 부문에서도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사 간에 최초로 공동 개발된 600V GaN 트랜지스터 기반 솔루션은 2014년 말까지 샘플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솔루션은 통신과 서버 시장에서 200 W 에서 1000W 에 달하는 소형 파워 서플라이와 어댑터용 고출력 밀도 애플리케이션에 부응한다.

<반도체네트워크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