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시장 전문 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 http://displaybank.com )는 2007년 3분기 대형 TFT-LCD 패널 출하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출하량이 1억7백만대로 사상 처음으로 1억대를 돌파하였다고 한다. 2003년 연간 총 출하량인 9천7백만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분기 출하량이 2003년의 연간 출하량을 넘어선 것이다.
3분기는 계절적으로 패널 시장이 성수기에 해당되며 노트북과 LCD TV 시장 수요의 증가로 인해 패널 출하량이 크게 늘었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분석했다. 전체 매출액 역시 전분기 대비 23%, 작년 동기 대비 45%가 증가하여 20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매출액 성장에는 주요 패널 가격의 상승도 한 몫 했다. 전체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10% 상승한 187달러였으며, 인치당 패널 가격 역시 7% 상승한 8.9달러였다.
업체별로는 대만의 AUO가 22.3백만대로 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으며, 그 뒤로 삼성전자와 LG.Philips LCD가 각각 22백만대, 21.2백만대로 2위와 3위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2.4%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LG.Philips LCD가 그 뒤로 20.6%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AUO는 약 20.1%의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출처 : 디스플레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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