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소니픽쳐스홈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손을 잡고 국내 블루레이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 `야마하 콘서트홀`에서 DVD 전문 커뮤니티인 `DVD 프라임`이 주최하고 삼성전자, 소니픽쳐스홈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소니픽쳐스), 야마하 뮤직코리아가 후원하는 블루레이 시연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30일 출시 예정인 소니픽쳐스의 <스파이더맨3> 등 블루레이 타이틀을 삼성전자의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400과 고품격 풀HD 프로젝터 SP-A800B, 야마하 5.1채널 스피커 RXV3800을 통해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였다.
때문에 DVD 프라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접수가 불과 몇 분만에 마감되는 등 AV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스파이더맨3>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현란한 영상, 진일보한 컴퓨터그래픽 등을 갖춰 고해상도, 슈퍼 사운드로 감상하는 블루레이의 진수를 느끼게 해줄 프리미엄 타이틀로 평가된다.
<스파이더맨> 1,2,3 전 시리즈를 담은 `트릴로지 박스세트`도 시판되는데 스파이더맨 1편과 2편은 오직 트릴로지(3부작) 박스세트로만 만날 수 있다.
11월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400은 1세대 플레이어인 BD-P1000에 비해 성능은 업그레이드된 반면 가격은 절반 이하인 5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영화 원본 소스를 왜곡없이 재생할 수 있는 1080p/24 프레임 기술은 극장의 감동을 안방에서 만끽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돌비 트루 HD, 돌비 디지털 플러스 및 DTS HD 등 HD 오디오의 모든 포맷에 대응할 수 있어 생생한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더넷 포트를 통한 편리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장점이다.
국내 블루레이 시장이 점차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소니픽쳐스코리아는 내년까지 80여편의 블루레이 타이틀을 출시하는 등 우수 타이틀 보급에 주력하고 시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블루레이 시장의 발전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디지털AV사업부장 전동수 부사장은 "풀HD TV, 풀HD 프로젝터 등 풀HD 영상기기 보급이 늘어나고 블루레이 타이틀이 속속 출시되면서 국내 블루레이 시장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면서 "성능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BD-P1400 출시를 계기로 국내 블루레이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소개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로, 2005년 567억 달러의 매출과 75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세계에서 12만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계 51개국에 90개가 넘는 오피스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휴대폰,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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