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 www.softbank.co.kr)가 ‘레인저 펀드’를 통해 무선 통신 부분의 기술을 가진 벤처기업 ‘레이디오펄스’와 ‘파이칩스’(가,나,다 순) 에 총 25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무선 통신 분야의 투자는 ‘레이디오펄스’는 15억 원, ‘파이칩스’는 10억 원 규모이다.
먼저, 레이디오펄스(대표: 왕성호, www.radiopulse.co.kr)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근거리 무선 통신 반도체 지그비(ZigBee) 단일 칩을 양산했으며 최근 망고 싱글 칩 개발을 완료해 국내 통신칩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회사다.
이와 함께, 파이칩스(대표: 고진호, www.phychips.com)는 무선 통신용 초고주파(RF) 반도체 칩을 개발하는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회사로,최근 UHF(900Mhz)대역 모바일 RFID(전파식별) 리더 SoC(시스템 온 칩)을 개발하였으며, 그 밖에도 지그비(ZigBee), GPS 등 CMOS RF IC분야에서 많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월 400억 원 규모로 조성한 레인저펀드는 국내의 차세대 인터넷서비스와 플랫폼, 온라인 게임 등 디지털 컨텐츠와 유무선 통합 솔루션 분야의 유망한 벤처기업 투자를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170억 원정도가 투자됐다.
소프트뱅크벤처스 문규학 대표는 "차세대 무선 통신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두 업체에 투자하게 됐다”며, “향후 소프트뱅크모바일을 통한 일본 진출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레이디오펄스 왕성호 대표는 “팹리스 전문 기업으로서 틈새시장 발굴을 통해 독보적인 위치를 다질 것”이라며, “이번 레인저 펀드의 투자 유치를 통해, 망고칩 업그레이드는 물론 새로운 근거리 무선 통신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파이칩스 고진호 대표는 “기존의 디자인하우스 사업모델에서 탈피, 전문 RF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레인저 펀드를 통해 UHF대역 모바일 RFID 리더 칩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소프트뱅크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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