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글로벌 통신기업 및 파트너와 함께 5G 시대 공동 비전 제시
한은혜 2017-03-03 18:16:57

leekh@semiconnet.co.kr

 

– 화웨이, 차이나 모바일, 도이치 텔레콤, 폭스바겐 공동 참여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 새로운 사업 기회 및 인사이트 제시

 

5g.jpg정보 통신 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화웨이 (www.huawei.com/kr)는 차이나 모바일, 도이치 텔레콤, 폭스바겐과 함께 5G 시대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담은 ‘5G 서비스 보장 네트워크 슬라이싱 백서(5G Service guaranteed Network Slicing White Paper)’를 공개했다.

 

이 백서는 글로벌 선두의 ICT 기업인 화웨이, 통신 기업인 차이나 모바일과 도이치 텔레콤, 업계 협력사인 폭스바겐이 함께 참여해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올 클라우드(All Cloud)" 5G 시대를 향한 모바일 네트워크의 진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사용자 중심인 4G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와는 달리, 5G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을 최초로 구현하여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규모의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모바일 통신 산업에 무한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5G는 모바일 헬스케어, 자동차 사물인터넷(Internet of Vehicles, IoV), 스마트홈, 산업 컨트롤, 환경 모니터링 등 각종 서비스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수천억 대의 새로운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됨에 따라, 5G는 광범위한 종류의 신규 기기와 서비스에 대처하기 위한 더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요구한다. 5G가 서비스 보장성, 유연성을 갖춘 동적 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요건을 충족시키게 되면 안정적인 모바일 광대역의 제공은 물론 다양한 분야 업계 요구까지 충족될 수 있다.

 

이 백서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에 대한 업계 선도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산업 발전 동향, 비전, 5G 서비스 보장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정의, 종단간(E2E) 아키텍처, 핵심 기술, 사용 사례 등 여러 주제를 아우른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서비스 보장 E2E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을 통해 5G 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공동 인프라스트럭처에 기반한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협력 산업에 출시시간(TTM) 단축, 경제성을 갖춘 운영 모드, 전용 네트워크에 준하는 성능, 기술 지원 강화 및 기술 진화를 제공한다.

 

왕 샤오윈(Wang Xiaoyun) 차이나 모바일 기술 부문 담당 제너럴 매니저는 "전 세계의 통신사, 공급자, 수직적 협력사들은 새로운 기술적 요건과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E2E 네트워크 슬라이싱 서비스를 보장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사용성을 함께 연구하고 촉진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크로스-레이어(cross-layer) 기술은 액세스 네트워크, 코어 네트워크, 트랜스포트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 등 복수의 도메인 간의 협력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키텍처, 프로토콜 뿐만 아니라 개방적인 혁신적인 마인드가 요구된다" 고 말했다.

 

웬 통(Wen Tong) 화웨이 무선네트워크(Wireless Network) 제품 라인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화웨이는 글로벌 통신사, 공급자, 수직적 협력사와 손잡고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 기술, 표준, 산업 체인 측면에서 서비스 보장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원활한 개발을 도모하고자 한다. 5G 산업의 활성화는 사회 전반의 발달에 기여하고 산업 생태계에 개방성을 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브루노 야코페우어본(Bruno Jacobfeuerborn) 도이치 텔레콤 CTO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서비스 유형의 폭발적 확장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5G 기술의 주요 혁신으로 볼 수 있다. 도이치 텔레콤은 공동 인프라스트럭처 상의 가상 네트워크 등 각종 서비스 지원을 위한 5G 슬라이싱의 타당성을 이미 검증하였다” 고 밝혔다. 그는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도이치 텔레콤은 산업 고객들이 네트워크 슬라이싱으로부터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5G 기술과 생태계 개발을 위해 범산업적인 협력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요한 융비르트(Johann Jungwirth) 폭스바겐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는 “커넥티드카는 차세대 이동성(mobility)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다. 폭스바겐은 IEEE 802.11p / ITS-G5 표준에 기반한 안전 관련 경고 기능성을 도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5G 기술은 흥미로운 역할을 맡아 자율 주행의 편안함과 효율성을 개선시키는 사용사례(use case)를 실행하기 위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사용사례는 높은 서비스 품질 요건이 수반되며,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망한 기술 후보다”고 말했다.

 

<월간 반도체네트워크 2017년 3월 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